‘삶의 질 높이는’ 동호인 체육, 활성화 시급

입력 2014.10.10 (21:52) 수정 2014.10.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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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함께 뛰면 건강해집니다" 연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동호인 체육의 활성화가 생활체육의 근간이 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사실을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제주 바다를 옆에 끼고 사이클 동호인들이 도로를 달립니다.

20개 팀 160명이 출전한 투르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최고수들만 참가하고 정부의 예산에 인력까지 지원받는 국내 최고의 동호인 대회입니다.

<인터뷰> 김동환 : "동호인 체육도 많이 활성화되고, 사이클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아무래도 경기가 많이 열려야 동호인들의 의욕도 생깁니다."

올해 국민생활체육회에 등록된 동호인 클럽 개수는 67개 종목에 9만 8천여 개.

직장인, 주부까지 동참하는 동호인 활동은 어느새 생활 체육의 근간이 됐습니다.

그러나 명품대회로 열리는 사이클처럼 전체 동호인 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경기장이 부족한 점, 동호인 대회에 대한 미비한 예산 지원.

그리고 비현실적인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등입니다.

이에 동호인들은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생활체육진흥법'이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손증철 : "이 법이 제정되면 지자체가 경기장을 신축하고 동호인 단체에 지원을 더 늘릴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됩니다."

생활 속에서 언제나 쉽게 즐기는 동호인 체육, 제도와 예산 등이 뒷받침된다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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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질 높이는’ 동호인 체육, 활성화 시급
    • 입력 2014-10-10 21:53:40
    • 수정2014-10-10 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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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함께 뛰면 건강해집니다" 연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동호인 체육의 활성화가 생활체육의 근간이 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사실을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제주 바다를 옆에 끼고 사이클 동호인들이 도로를 달립니다.

20개 팀 160명이 출전한 투르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최고수들만 참가하고 정부의 예산에 인력까지 지원받는 국내 최고의 동호인 대회입니다.

<인터뷰> 김동환 : "동호인 체육도 많이 활성화되고, 사이클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아무래도 경기가 많이 열려야 동호인들의 의욕도 생깁니다."

올해 국민생활체육회에 등록된 동호인 클럽 개수는 67개 종목에 9만 8천여 개.

직장인, 주부까지 동참하는 동호인 활동은 어느새 생활 체육의 근간이 됐습니다.

그러나 명품대회로 열리는 사이클처럼 전체 동호인 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경기장이 부족한 점, 동호인 대회에 대한 미비한 예산 지원.

그리고 비현실적인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등입니다.

이에 동호인들은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생활체육진흥법'이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손증철 : "이 법이 제정되면 지자체가 경기장을 신축하고 동호인 단체에 지원을 더 늘릴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됩니다."

생활 속에서 언제나 쉽게 즐기는 동호인 체육, 제도와 예산 등이 뒷받침된다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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