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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한 일 기록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14.10.20 (11:09) 수정 2014.10.20 (13:1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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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관계는 좋지 않지만, 양국간 우호.협력의 상징이었던 '조선 통신사' 행렬을 12년째 자발적으로 계속해오고 있는 일본의 어촌 마을이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한일 수교 50주년이 되는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 등재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농악이 울려퍼지면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시작됩니다.

히로시마 번주가 앞장서 행렬을 인도하고...

조선통신사 대표인 '정사'를 일본 병사들이 가마로 모십니다.

600명 규모의 조선통신사 일행은 큰 환영을 받습니다.

바닷길로 가야 할 때도 그 지역 번주가 배를 타고 직접 나와 조선통신사들을 맞이합니다.

인구 1,600명의 이곳 어촌마을에서는 12년째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도난된 불상 반환 문제로 지난해 쓰시마 등지에서는 중단됐었지만, 이곳은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녹취> 오카하라(마을 주민) : "한일 두 나라의 교류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수교 50주년이 되는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에 등재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타나베(란토문화재단 이사장) : "(조선통신사가 왔던) 그때처럼 양국 관계가 좋아진다면 문화유산 등재도 더 쉬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녹취> 서장은(히로시마 총영사) : "이런 민간의 노력을 디딤돌 삼아서 한일 양국 관계가 더 좋아지는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선과 에도 막부 간에 200년 동안 12차례나 이어졌던 '조선 통신사' 행렬이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한 일 기록유산 등재 추진
    • 입력 2014-10-20 11:11:20
    • 수정2014-10-20 13:15:0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한-일 관계는 좋지 않지만, 양국간 우호.협력의 상징이었던 '조선 통신사' 행렬을 12년째 자발적으로 계속해오고 있는 일본의 어촌 마을이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한일 수교 50주년이 되는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 등재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농악이 울려퍼지면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시작됩니다.

히로시마 번주가 앞장서 행렬을 인도하고...

조선통신사 대표인 '정사'를 일본 병사들이 가마로 모십니다.

600명 규모의 조선통신사 일행은 큰 환영을 받습니다.

바닷길로 가야 할 때도 그 지역 번주가 배를 타고 직접 나와 조선통신사들을 맞이합니다.

인구 1,600명의 이곳 어촌마을에서는 12년째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도난된 불상 반환 문제로 지난해 쓰시마 등지에서는 중단됐었지만, 이곳은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녹취> 오카하라(마을 주민) : "한일 두 나라의 교류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수교 50주년이 되는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에 등재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타나베(란토문화재단 이사장) : "(조선통신사가 왔던) 그때처럼 양국 관계가 좋아진다면 문화유산 등재도 더 쉬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녹취> 서장은(히로시마 총영사) : "이런 민간의 노력을 디딤돌 삼아서 한일 양국 관계가 더 좋아지는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선과 에도 막부 간에 200년 동안 12차례나 이어졌던 '조선 통신사' 행렬이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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