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어떻게 이런 옷을? ‘굴욕’ 패션

입력 2014.10.21 (08:26) 수정 2014.10.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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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의 한상헌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 하나, 모든 게 화제가 되는 스타들!

하지만 그 화제가 항상 좋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소라(개그우먼) : “내가 포인트 한 번 줘봤는데 어때?”

<녹취> 정은선(개그우먼) : “완전 패셔너블하다 너~”

있는 그대로 입을 수 없습니다!

약간의 포인트에 유행을 반영해줘야~ 스타 패션이라고 할 수 있죠?

<녹취> 박소라(개그우먼) : “우~와, 다리 다음에 바로 머리야!”

<녹취> 박나래(개그우먼) : “이제 패션의 대세는 하의 실종을 넘어선 상체 실종이지!”

<녹취> 허안나(개그우먼) : “역시 대단해”

하지만~ 너무 모자라도, 너무 넘쳐도 안되는데요.

항상 신나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2PM!

특히 옥택연씨는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가수와 연기자 외에도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하나 있습니다.

연관 검색어에도 자동으로 뜨는 단어, 패션! 큰 키에 멋진 몸매! 어떤 옷을 걸쳐도 태가 나니.. 혹시 패션리더?

<녹취> 옥택연(가수) : “이게 스트레스다, 이게 스트레스야.”

<녹취> 양상국(개그맨) : “택연이 코디가.. 인간의 조건, 택연. 오빠, 꼭 이대로 입어주세요, 제발~”

코디네이터가 함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에서 스타일 북을 받은 그! 옷뿐만 아니라 소품까지 빼곡~히 적혀 있는데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이걸 뭐라고 하지? 테러리스트라고 하나?”

검색어의 완성은.. 패션테러리스트였던 것 같죠?

<녹취> 구동현(스타일리스트) : “사람들한테 정말 뜨악,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옷을 TPO에 맞지 않게 입는 것을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는데, 너무 과하게, 아니면 너무 내추럴하게 나오는 모습들이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에 벗어나기 때문에 패션테러리스트 라는 말이 나온 것 같아요.”

<녹취> 옥택연(가수): “꽤 나름 유명했는데, 패션테러리스트로..”

<녹취> 김준현(개그맨): “왜 스트레스 줘, 패션으로...”

택연 씨,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불명예를 씻는 그 날까지, 조금만 더 신경 써주세요~

레드카펫 없이도 시상식장을 방불케 하는 그곳, 바로 공항인데요~

스타들의 패션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심지어 ‘공항패션’ 이라는 단어까지 생겼을 정돈데요~

<녹취> 구동현(스타일리스트) : “공항패션이라는 건 스타들의 편안한, 일상적인 룩을 볼 수 있다는 것에서 많은 팬이나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부분이어서 공항패션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녹취> 한승연(가수) : “완전 스트레스에요.”

유독 스트레스를 받는 한승연 씨!

<녹취> 한승연(가수) : “저는 원래, 사실 옷을 잘 입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에 몇 번 당했단 말이에 요.”

<녹취> 한승연(가수) : “아, 이건 정말 패션테러다..”

옥택연 씨에 이어 또 한 명의 ‘패션 테러리스트’ 로 불렸기 때문인데요~

<녹취> 한승연(가수) : “엄마, 아빠 기준으로 잘못 입고 나오면..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컨펌을 받아야 공항을 갈 수 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입국 심사보다 더 힘드네요.”

요즘 승연 씨의 공항패션, 많이 좋아진 것 같나요?

공항 패션은 아이돌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만인이 인정하는 딸 바보 추성훈 씨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녹취> 광희(가수) : “장난 아니에요, 공항패션.”

<녹취> 광희(가수) : “입국할 때 제가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간 적 있거든요? 누가 봐도 연예인이야~ 아침 여섯 시 비행기에!”

이른 시간에도 패션은 놓칠 수 없는 그! 패션 리더라고 해도 손색없겠죠?

평소에는 털털하다 공항만 가면 신경이 쓰이는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손담비(가수) : “평상시에는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요, 근데 공항은 저도...”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옷을 다 셋팅을 해 둬요?”

<녹취> 손담비(가수) : “착장 하고 자요.”

전날부터 미리 준비한 손담비 씨의 공항패션! 어떤가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저 기사 떴어요. 신봉선 공항 난민 패션.”

많은 스타들에게 정말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주는 공항 패션입니다!

그리고~ 요즘 패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죠?

그 어떤 옷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김제동 씨인데요~

<녹취> 김제동(MC) : "마지막 남은 자존심"

<녹취> 김제동(MC) : "촌 사람들이 올라오면.. 일단 색깔이 맞아야 마음이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체육복, 등산복 이런 건 될 수 있으면 색깔을 맞추죠.“

옷뿐만 아니라 가방, 모자, 선글라스까지!

주황색과 물아일체의 지경인데요~ 그의 평소 스타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녹취> 구동현(스타일리스트): “제가 생각했을 때 김제동 씨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게 아닐까요? 갖춰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 힘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신경을 쓰지 않거나.. 너무 극과 극으로 패션이 치닫다 보니 너무 과한, 아니면 너무 내추럴한 느낌이 나오는 것 같아요.”

<녹취> 김제동(MC) : "저는 뭐, 굉장히 만족합니다. 왜요, 뭐 잘못됐습니까?“

전혀 잘못되지 않았고요~ 김제동 씨, 당신을 패션 차도남으로 인정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슈가 되는 스타들의 패션!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스타일을 살리는 것이니, 그에 맞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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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어떻게 이런 옷을? ‘굴욕’ 패션
    • 입력 2014-10-21 08:27:36
    • 수정2014-10-21 10:45:4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의 한상헌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 하나, 모든 게 화제가 되는 스타들!

하지만 그 화제가 항상 좋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소라(개그우먼) : “내가 포인트 한 번 줘봤는데 어때?”

<녹취> 정은선(개그우먼) : “완전 패셔너블하다 너~”

있는 그대로 입을 수 없습니다!

약간의 포인트에 유행을 반영해줘야~ 스타 패션이라고 할 수 있죠?

<녹취> 박소라(개그우먼) : “우~와, 다리 다음에 바로 머리야!”

<녹취> 박나래(개그우먼) : “이제 패션의 대세는 하의 실종을 넘어선 상체 실종이지!”

<녹취> 허안나(개그우먼) : “역시 대단해”

하지만~ 너무 모자라도, 너무 넘쳐도 안되는데요.

항상 신나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2PM!

특히 옥택연씨는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가수와 연기자 외에도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하나 있습니다.

연관 검색어에도 자동으로 뜨는 단어, 패션! 큰 키에 멋진 몸매! 어떤 옷을 걸쳐도 태가 나니.. 혹시 패션리더?

<녹취> 옥택연(가수) : “이게 스트레스다, 이게 스트레스야.”

<녹취> 양상국(개그맨) : “택연이 코디가.. 인간의 조건, 택연. 오빠, 꼭 이대로 입어주세요, 제발~”

코디네이터가 함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에서 스타일 북을 받은 그! 옷뿐만 아니라 소품까지 빼곡~히 적혀 있는데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이걸 뭐라고 하지? 테러리스트라고 하나?”

검색어의 완성은.. 패션테러리스트였던 것 같죠?

<녹취> 구동현(스타일리스트) : “사람들한테 정말 뜨악,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옷을 TPO에 맞지 않게 입는 것을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는데, 너무 과하게, 아니면 너무 내추럴하게 나오는 모습들이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에 벗어나기 때문에 패션테러리스트 라는 말이 나온 것 같아요.”

<녹취> 옥택연(가수): “꽤 나름 유명했는데, 패션테러리스트로..”

<녹취> 김준현(개그맨): “왜 스트레스 줘, 패션으로...”

택연 씨,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불명예를 씻는 그 날까지, 조금만 더 신경 써주세요~

레드카펫 없이도 시상식장을 방불케 하는 그곳, 바로 공항인데요~

스타들의 패션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심지어 ‘공항패션’ 이라는 단어까지 생겼을 정돈데요~

<녹취> 구동현(스타일리스트) : “공항패션이라는 건 스타들의 편안한, 일상적인 룩을 볼 수 있다는 것에서 많은 팬이나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부분이어서 공항패션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녹취> 한승연(가수) : “완전 스트레스에요.”

유독 스트레스를 받는 한승연 씨!

<녹취> 한승연(가수) : “저는 원래, 사실 옷을 잘 입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에 몇 번 당했단 말이에 요.”

<녹취> 한승연(가수) : “아, 이건 정말 패션테러다..”

옥택연 씨에 이어 또 한 명의 ‘패션 테러리스트’ 로 불렸기 때문인데요~

<녹취> 한승연(가수) : “엄마, 아빠 기준으로 잘못 입고 나오면..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컨펌을 받아야 공항을 갈 수 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입국 심사보다 더 힘드네요.”

요즘 승연 씨의 공항패션, 많이 좋아진 것 같나요?

공항 패션은 아이돌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만인이 인정하는 딸 바보 추성훈 씨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녹취> 광희(가수) : “장난 아니에요, 공항패션.”

<녹취> 광희(가수) : “입국할 때 제가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간 적 있거든요? 누가 봐도 연예인이야~ 아침 여섯 시 비행기에!”

이른 시간에도 패션은 놓칠 수 없는 그! 패션 리더라고 해도 손색없겠죠?

평소에는 털털하다 공항만 가면 신경이 쓰이는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손담비(가수) : “평상시에는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요, 근데 공항은 저도...”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옷을 다 셋팅을 해 둬요?”

<녹취> 손담비(가수) : “착장 하고 자요.”

전날부터 미리 준비한 손담비 씨의 공항패션! 어떤가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저 기사 떴어요. 신봉선 공항 난민 패션.”

많은 스타들에게 정말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주는 공항 패션입니다!

그리고~ 요즘 패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죠?

그 어떤 옷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김제동 씨인데요~

<녹취> 김제동(MC) : "마지막 남은 자존심"

<녹취> 김제동(MC) : "촌 사람들이 올라오면.. 일단 색깔이 맞아야 마음이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체육복, 등산복 이런 건 될 수 있으면 색깔을 맞추죠.“

옷뿐만 아니라 가방, 모자, 선글라스까지!

주황색과 물아일체의 지경인데요~ 그의 평소 스타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녹취> 구동현(스타일리스트): “제가 생각했을 때 김제동 씨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게 아닐까요? 갖춰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 힘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신경을 쓰지 않거나.. 너무 극과 극으로 패션이 치닫다 보니 너무 과한, 아니면 너무 내추럴한 느낌이 나오는 것 같아요.”

<녹취> 김제동(MC) : "저는 뭐, 굉장히 만족합니다. 왜요, 뭐 잘못됐습니까?“

전혀 잘못되지 않았고요~ 김제동 씨, 당신을 패션 차도남으로 인정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슈가 되는 스타들의 패션!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스타일을 살리는 것이니, 그에 맞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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