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회의…‘인양’ 여부는?

입력 2014.10.26 (21:11) 수정 2014.10.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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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의 최종적 수단으로 인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지를 논의하는 첫 공식회의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인양 여부를 논의하는 첫 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수중 수색을 지금처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 것인지 2가지 안에 대해 논의를 한 뒤 무기명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양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전체 9가족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따르자는 의견과 만장일치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가족들은 인양 자체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결정이 오늘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종자 가족 법률 대리인은 오늘 가족회의를 통해 공표할 수 있을 정도의 의결 사항이 나오면 내일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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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실종자 가족 회의…‘인양’ 여부는?
    • 입력 2014-10-26 21:12:38
    • 수정2014-10-26 2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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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의 최종적 수단으로 인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지를 논의하는 첫 공식회의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인양 여부를 논의하는 첫 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수중 수색을 지금처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 것인지 2가지 안에 대해 논의를 한 뒤 무기명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양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전체 9가족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따르자는 의견과 만장일치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가족들은 인양 자체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결정이 오늘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종자 가족 법률 대리인은 오늘 가족회의를 통해 공표할 수 있을 정도의 의결 사항이 나오면 내일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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