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부르는 ‘불법 유턴’…5일에 1명꼴 사망
입력 2014.11.06 (09:45)
수정 2014.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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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 중 유턴할 때, 무심코 핸들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유턴 중 사고로 닷새에 한 명 꼴이 숨지고, 특히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 사망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불법 유턴하는 차량들, 설마하고 방심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행 차량이 없는 틈을 타 유턴하려던 이 승용차.
바로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같은 유턴 중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4만 천여 건.
닷새에 한 명 꼴로 숨지고, 하루에 7명이 다쳤습니다.
2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려다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의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전체 유턴 사고 중 66%는 이같은 측면 충돌 사고.
이 중에서도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바로 옆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측면 충돌 사망 사고 가운데 40%는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하다 일어났습니다.
유턴하다 보행자와 충돌한 사고도 전체의 11%였습니다.
<인터뷰> 고병곤(책임연구원) : "유턴할 때는 빠르게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반응 어려운만큼 유턴 전에 반드시 좌, 우와 보행자 확인 필요"
도로교통법상에는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만 유턴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처럼 편도 2차로인데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불법유턴이 잦은 지역에는 유턴을 할 수 없도록 중앙분리봉을 설치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운전 중 유턴할 때, 무심코 핸들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유턴 중 사고로 닷새에 한 명 꼴이 숨지고, 특히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 사망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불법 유턴하는 차량들, 설마하고 방심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행 차량이 없는 틈을 타 유턴하려던 이 승용차.
바로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같은 유턴 중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4만 천여 건.
닷새에 한 명 꼴로 숨지고, 하루에 7명이 다쳤습니다.
2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려다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의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전체 유턴 사고 중 66%는 이같은 측면 충돌 사고.
이 중에서도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바로 옆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측면 충돌 사망 사고 가운데 40%는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하다 일어났습니다.
유턴하다 보행자와 충돌한 사고도 전체의 11%였습니다.
<인터뷰> 고병곤(책임연구원) : "유턴할 때는 빠르게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반응 어려운만큼 유턴 전에 반드시 좌, 우와 보행자 확인 필요"
도로교통법상에는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만 유턴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처럼 편도 2차로인데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불법유턴이 잦은 지역에는 유턴을 할 수 없도록 중앙분리봉을 설치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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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부르는 ‘불법 유턴’…5일에 1명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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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06 09:47:25
- 수정2014-11-06 10:00:02
<앵커 멘트>
운전 중 유턴할 때, 무심코 핸들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유턴 중 사고로 닷새에 한 명 꼴이 숨지고, 특히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 사망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불법 유턴하는 차량들, 설마하고 방심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행 차량이 없는 틈을 타 유턴하려던 이 승용차.
바로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같은 유턴 중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4만 천여 건.
닷새에 한 명 꼴로 숨지고, 하루에 7명이 다쳤습니다.
2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려다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의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전체 유턴 사고 중 66%는 이같은 측면 충돌 사고.
이 중에서도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바로 옆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측면 충돌 사망 사고 가운데 40%는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하다 일어났습니다.
유턴하다 보행자와 충돌한 사고도 전체의 11%였습니다.
<인터뷰> 고병곤(책임연구원) : "유턴할 때는 빠르게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반응 어려운만큼 유턴 전에 반드시 좌, 우와 보행자 확인 필요"
도로교통법상에는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만 유턴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처럼 편도 2차로인데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불법유턴이 잦은 지역에는 유턴을 할 수 없도록 중앙분리봉을 설치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운전 중 유턴할 때, 무심코 핸들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유턴 중 사고로 닷새에 한 명 꼴이 숨지고, 특히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 사망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불법 유턴하는 차량들, 설마하고 방심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행 차량이 없는 틈을 타 유턴하려던 이 승용차.
바로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같은 유턴 중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4만 천여 건.
닷새에 한 명 꼴로 숨지고, 하루에 7명이 다쳤습니다.
2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려다 옆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의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전체 유턴 사고 중 66%는 이같은 측면 충돌 사고.
이 중에서도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할 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바로 옆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측면 충돌 사망 사고 가운데 40%는 2차로 이상에서 유턴하다 일어났습니다.
유턴하다 보행자와 충돌한 사고도 전체의 11%였습니다.
<인터뷰> 고병곤(책임연구원) : "유턴할 때는 빠르게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반응 어려운만큼 유턴 전에 반드시 좌, 우와 보행자 확인 필요"
도로교통법상에는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만 유턴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처럼 편도 2차로인데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불법유턴이 잦은 지역에는 유턴을 할 수 없도록 중앙분리봉을 설치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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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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