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컨트롤타워’ 국민안전처 내일 출범…장·차관에 군 출신

입력 2014.11.18 (21:01) 수정 2014.1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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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재난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공식 출범합니다.

세월호 사고 7개월 여만입니다.

초대 장관으로는 군 출신인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내정됐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3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 이후, 7개월 여만에 재난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출범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안전처 등이 포함되는 새 정부조직법과 직제를 의결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경을 편입하고, 안행부의 안전관리와 방재 기능 등도 이어받게 됩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재난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수구조대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국민안전처는 만 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는데 새로 늘어나는 인력 가운데 3/4는 재난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대규모 재난 때는 국무총리가 중앙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합니다.

<인터뷰> 이창원(교수/한성대 행정학과) : "각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 안전규제, 예방, 관리 모든 측면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전 국가적 체계를 만드는 것이..."

국민안전처 첫 수장에는 군 출신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전격 발탁됐습니다.

국민안전처 차관엔 이성호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 전 소방방채청 차장이,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엔 홍익태 전 경찰청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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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컨트롤타워’ 국민안전처 내일 출범…장·차관에 군 출신
    • 입력 2014-11-18 21:02:31
    • 수정2014-11-19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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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재난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공식 출범합니다.

세월호 사고 7개월 여만입니다.

초대 장관으로는 군 출신인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내정됐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3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 이후, 7개월 여만에 재난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출범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안전처 등이 포함되는 새 정부조직법과 직제를 의결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경을 편입하고, 안행부의 안전관리와 방재 기능 등도 이어받게 됩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재난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수구조대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국민안전처는 만 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는데 새로 늘어나는 인력 가운데 3/4는 재난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대규모 재난 때는 국무총리가 중앙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합니다.

<인터뷰> 이창원(교수/한성대 행정학과) : "각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 안전규제, 예방, 관리 모든 측면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전 국가적 체계를 만드는 것이..."

국민안전처 첫 수장에는 군 출신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전격 발탁됐습니다.

국민안전처 차관엔 이성호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 전 소방방채청 차장이,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엔 홍익태 전 경찰청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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