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2년 참으면 평생 금연 가능
입력 2002.03.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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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금연을 결심하신 분들은 최소한 2년은 견디셔야겠습니다.
그러면 거의 평생 담배를 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흡연의 해악을 알리는 광고입니다.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을 경고합니다.
한 흡연여성의 폐는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담배의 해악이 잇따라 경고되면서 흡연자들의 금연결심도 늘고 있습니다.
⊙야츠(박사/세계보건기구):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원하고 금연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기자: 하지만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지 1년도 못 돼 10명 가운데 8명은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단현상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은 뒤 2년만 참아내면 평생 담배를 멀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대학의 엘리자베스 크렐 박사가 흡연 남성 483명을 35년 동안 관찰한 결과 1년을 금연한 사람이 2년째 다시 담배를 피울 확률은 15%였습니다.
2년을 참은 흡연자가 담배를 다시 피울 가능성은 3%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담배를 피운 뒤 첫 2년 동안이 최대 고비며 이 기간만 넘기면 거의 금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운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하루 커피를 6잔 이상 마시거나 술을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이었다며 금연 결심 때는 술과 커피도 함께 줄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그러면 거의 평생 담배를 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흡연의 해악을 알리는 광고입니다.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을 경고합니다.
한 흡연여성의 폐는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담배의 해악이 잇따라 경고되면서 흡연자들의 금연결심도 늘고 있습니다.
⊙야츠(박사/세계보건기구):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원하고 금연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기자: 하지만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지 1년도 못 돼 10명 가운데 8명은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단현상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은 뒤 2년만 참아내면 평생 담배를 멀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대학의 엘리자베스 크렐 박사가 흡연 남성 483명을 35년 동안 관찰한 결과 1년을 금연한 사람이 2년째 다시 담배를 피울 확률은 15%였습니다.
2년을 참은 흡연자가 담배를 다시 피울 가능성은 3%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담배를 피운 뒤 첫 2년 동안이 최대 고비며 이 기간만 넘기면 거의 금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운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하루 커피를 6잔 이상 마시거나 술을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이었다며 금연 결심 때는 술과 커피도 함께 줄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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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2년 참으면 평생 금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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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일단 금연을 결심하신 분들은 최소한 2년은 견디셔야겠습니다.
그러면 거의 평생 담배를 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흡연의 해악을 알리는 광고입니다.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을 경고합니다.
한 흡연여성의 폐는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담배의 해악이 잇따라 경고되면서 흡연자들의 금연결심도 늘고 있습니다.
⊙야츠(박사/세계보건기구):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원하고 금연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기자: 하지만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지 1년도 못 돼 10명 가운데 8명은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단현상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은 뒤 2년만 참아내면 평생 담배를 멀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대학의 엘리자베스 크렐 박사가 흡연 남성 483명을 35년 동안 관찰한 결과 1년을 금연한 사람이 2년째 다시 담배를 피울 확률은 15%였습니다.
2년을 참은 흡연자가 담배를 다시 피울 가능성은 3%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담배를 피운 뒤 첫 2년 동안이 최대 고비며 이 기간만 넘기면 거의 금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운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하루 커피를 6잔 이상 마시거나 술을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이었다며 금연 결심 때는 술과 커피도 함께 줄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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