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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교 거부…알고보니 아동학대
입력 2014.12.24 (09:48) 수정 2014.12.24 (10:4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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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K 조사 결과, 지난 10년 동안 부모 학대 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가 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에는 '등교 거부'로 처리됐지만 사실은 부모 학대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리포트>

올해, 한 여자 아이가 어머니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접 파출소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인 '유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내내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이혼을 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자, '유카'가 어머니 대신 집안일을 하고 어린 동생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카(아동학대 피해자) : "청소해도 더려우면 매를 맞았어요.부억칼을 가져와 죽음을 당할 뻔 한 적도 있었어요."

학교에 오지 않는 유카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차례 어머니를 찾아갔지만 어머니는 그 때마다 '딸아이가 학교에 가려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며, 딸을 만나게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카는 '등교거부'로 처리됐습니다.

아이가 일정 기간 학교에 오지 않고, 교사가 아이를 직접 만나지 못했다면 아이가 위험에 처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 일본, 등교 거부…알고보니 아동학대
    • 입력 2014-12-24 09:48:59
    • 수정2014-12-24 10:42:02
    930뉴스
<앵커 멘트>

NHK 조사 결과, 지난 10년 동안 부모 학대 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가 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에는 '등교 거부'로 처리됐지만 사실은 부모 학대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리포트>

올해, 한 여자 아이가 어머니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접 파출소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인 '유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내내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이혼을 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자, '유카'가 어머니 대신 집안일을 하고 어린 동생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카(아동학대 피해자) : "청소해도 더려우면 매를 맞았어요.부억칼을 가져와 죽음을 당할 뻔 한 적도 있었어요."

학교에 오지 않는 유카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차례 어머니를 찾아갔지만 어머니는 그 때마다 '딸아이가 학교에 가려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며, 딸을 만나게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카는 '등교거부'로 처리됐습니다.

아이가 일정 기간 학교에 오지 않고, 교사가 아이를 직접 만나지 못했다면 아이가 위험에 처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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