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로 실종 선원 4명 못 찾아
입력 2014.12.31 (19:14)
수정 2014.12.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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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선원 4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과 해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로 어선이 침몰한 독도 인근 해상에선 이틀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오늘 사고 해역에 경비함 등 함정 7척을 투입하고 항공기 6대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반경 20km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류에 따라 남동쪽으로 표류했을 가능성도 커, 해당 수역으로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된 선원 4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이 나빠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최대 초속 18미터의 강한 바람과 함께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항공기 4대가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선장 등 생존선원 4명과 숨진 선원 2명의 시신은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묵호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생존선원들은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현재 입원한 상태로, 해경은 이들이 안정을 되찾는대로 화재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어선인 제주 선적의 30톤급 문성호는 어제 새벽 5시 15분쯤 독도 북동쪽 9.3km 해상에서, 갑자기 불이 나 침몰하면서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선원 4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과 해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로 어선이 침몰한 독도 인근 해상에선 이틀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오늘 사고 해역에 경비함 등 함정 7척을 투입하고 항공기 6대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반경 20km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류에 따라 남동쪽으로 표류했을 가능성도 커, 해당 수역으로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된 선원 4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이 나빠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최대 초속 18미터의 강한 바람과 함께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항공기 4대가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선장 등 생존선원 4명과 숨진 선원 2명의 시신은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묵호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생존선원들은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현재 입원한 상태로, 해경은 이들이 안정을 되찾는대로 화재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어선인 제주 선적의 30톤급 문성호는 어제 새벽 5시 15분쯤 독도 북동쪽 9.3km 해상에서, 갑자기 불이 나 침몰하면서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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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해상 어선 화재로 실종 선원 4명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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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31 19:16:36
- 수정2014-12-31 19:36:15
<앵커 멘트>
어제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선원 4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과 해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로 어선이 침몰한 독도 인근 해상에선 이틀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오늘 사고 해역에 경비함 등 함정 7척을 투입하고 항공기 6대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반경 20km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류에 따라 남동쪽으로 표류했을 가능성도 커, 해당 수역으로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된 선원 4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이 나빠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최대 초속 18미터의 강한 바람과 함께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항공기 4대가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선장 등 생존선원 4명과 숨진 선원 2명의 시신은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묵호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생존선원들은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현재 입원한 상태로, 해경은 이들이 안정을 되찾는대로 화재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어선인 제주 선적의 30톤급 문성호는 어제 새벽 5시 15분쯤 독도 북동쪽 9.3km 해상에서, 갑자기 불이 나 침몰하면서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선원 4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과 해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로 어선이 침몰한 독도 인근 해상에선 이틀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오늘 사고 해역에 경비함 등 함정 7척을 투입하고 항공기 6대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반경 20km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류에 따라 남동쪽으로 표류했을 가능성도 커, 해당 수역으로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된 선원 4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이 나빠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최대 초속 18미터의 강한 바람과 함께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항공기 4대가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선장 등 생존선원 4명과 숨진 선원 2명의 시신은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묵호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생존선원들은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현재 입원한 상태로, 해경은 이들이 안정을 되찾는대로 화재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어선인 제주 선적의 30톤급 문성호는 어제 새벽 5시 15분쯤 독도 북동쪽 9.3km 해상에서, 갑자기 불이 나 침몰하면서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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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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