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 을미년 활짝…“희망찬 새해를”

입력 2015.01.01 (06:03) 수정 2015.01.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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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보신각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새해 첫날을 맞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설렘과 희망이 섞인 환성이 터져나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소중한 새해의 첫 순간을 스마트폰에 담으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문지환(서울시 강남구) : "올해부터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동생도 잘 봐줄거에요."

<인터뷰> 김경중(서울시 관악구) : "새해에는 웃을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보고 계시는 분들도 다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타종식에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화마와 싸웠던 소방관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등 우리 사회의 숨은 일꾼 11명이 참여했습니다.

한켠에서는 갑오년의 마지막을 떠나보내고 을미년을 맞는 음악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신나는 음악 율동에 몸을 맡기며 지나간 한 해의 아쉬움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 첫날을 희망과 기대로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보희(서울시 영등포구) : "새해에는 가족들이랑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각자의 소망은 다르지만 다가오는 한 해는 올해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과 함께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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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야의 종’ 타종 을미년 활짝…“희망찬 새해를”
    • 입력 2015-01-01 06:05:13
    • 수정2015-01-01 08: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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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보신각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새해 첫날을 맞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설렘과 희망이 섞인 환성이 터져나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소중한 새해의 첫 순간을 스마트폰에 담으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문지환(서울시 강남구) : "올해부터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동생도 잘 봐줄거에요."

<인터뷰> 김경중(서울시 관악구) : "새해에는 웃을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보고 계시는 분들도 다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타종식에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화마와 싸웠던 소방관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등 우리 사회의 숨은 일꾼 11명이 참여했습니다.

한켠에서는 갑오년의 마지막을 떠나보내고 을미년을 맞는 음악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신나는 음악 율동에 몸을 맡기며 지나간 한 해의 아쉬움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 첫날을 희망과 기대로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보희(서울시 영등포구) : "새해에는 가족들이랑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각자의 소망은 다르지만 다가오는 한 해는 올해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과 함께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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