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일 북부 기록적 ‘눈폭풍’ 강타…피해 속출
입력 2015.01.08 (21:31)
수정 2015.01.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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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는 북부 일본과 홋카이도 지역에 올해는 특히 눈폭풍 피해가 심각합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눈폭풍이 이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최대도시 삿포로에 바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주택 지붕을 날려 보낼 만큼 강력한 바람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43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삿포로 시민 : "도저히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눈폭풍이 계속되는 건 처음 봅니다."
심한 눈폭풍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와테현 고속도로에선 대형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해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강풍과 함께, 최대 3미터 가까이 폭설이 쏟아진 아오모리현에선 20여건의 차량 충돌과 전복 사고가 이어져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운전자 : "눈폭풍 때문에 온통 하얗게 변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도세 공항에선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승객 2천여명이 공항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기승객 : "공항에서 꼬박 하루를 기다렸어요.날씨 때문이니 어쩔 수 없죠."
눈폭풍 때문에 주요 도로가 끊긴 홋카이도 북부지역에선 580여 가구 천 200여명 주민이 긴급피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는 북부 일본과 홋카이도 지역에 올해는 특히 눈폭풍 피해가 심각합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눈폭풍이 이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최대도시 삿포로에 바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주택 지붕을 날려 보낼 만큼 강력한 바람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43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삿포로 시민 : "도저히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눈폭풍이 계속되는 건 처음 봅니다."
심한 눈폭풍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와테현 고속도로에선 대형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해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강풍과 함께, 최대 3미터 가까이 폭설이 쏟아진 아오모리현에선 20여건의 차량 충돌과 전복 사고가 이어져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운전자 : "눈폭풍 때문에 온통 하얗게 변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도세 공항에선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승객 2천여명이 공항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기승객 : "공항에서 꼬박 하루를 기다렸어요.날씨 때문이니 어쩔 수 없죠."
눈폭풍 때문에 주요 도로가 끊긴 홋카이도 북부지역에선 580여 가구 천 200여명 주민이 긴급피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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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일 북부 기록적 ‘눈폭풍’ 강타…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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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8 21:33:02
- 수정2015-01-08 22:05:47
<앵커 멘트>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는 북부 일본과 홋카이도 지역에 올해는 특히 눈폭풍 피해가 심각합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눈폭풍이 이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최대도시 삿포로에 바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주택 지붕을 날려 보낼 만큼 강력한 바람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43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삿포로 시민 : "도저히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눈폭풍이 계속되는 건 처음 봅니다."
심한 눈폭풍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와테현 고속도로에선 대형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해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강풍과 함께, 최대 3미터 가까이 폭설이 쏟아진 아오모리현에선 20여건의 차량 충돌과 전복 사고가 이어져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운전자 : "눈폭풍 때문에 온통 하얗게 변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도세 공항에선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승객 2천여명이 공항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기승객 : "공항에서 꼬박 하루를 기다렸어요.날씨 때문이니 어쩔 수 없죠."
눈폭풍 때문에 주요 도로가 끊긴 홋카이도 북부지역에선 580여 가구 천 200여명 주민이 긴급피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는 북부 일본과 홋카이도 지역에 올해는 특히 눈폭풍 피해가 심각합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눈폭풍이 이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최대도시 삿포로에 바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주택 지붕을 날려 보낼 만큼 강력한 바람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43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삿포로 시민 : "도저히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눈폭풍이 계속되는 건 처음 봅니다."
심한 눈폭풍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와테현 고속도로에선 대형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해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강풍과 함께, 최대 3미터 가까이 폭설이 쏟아진 아오모리현에선 20여건의 차량 충돌과 전복 사고가 이어져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운전자 : "눈폭풍 때문에 온통 하얗게 변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도세 공항에선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승객 2천여명이 공항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기승객 : "공항에서 꼬박 하루를 기다렸어요.날씨 때문이니 어쩔 수 없죠."
눈폭풍 때문에 주요 도로가 끊긴 홋카이도 북부지역에선 580여 가구 천 200여명 주민이 긴급피난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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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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