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산가족 문제, 해결책 마련해야”

입력 2015.01.19 (19:03) 수정 2015.01.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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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 협력과 대화 추진을 주문하면서 특히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풀어주는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통일 준비'를 주제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기본권 보장이라는 인식을 갖고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남북교류 협력을 위해서는 남북 간에 실질적인 대화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호응해 올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중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일본, 러시아 등과 안정적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노력이 평화 통일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일 당사국으로서 북핵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만큼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 해법을 모색하며 북한의 전략적 핵포기 결단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와 국가관을 토대로 통일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한미연합 대응 태세를 확고히 하면서 우리 군의 국방 역량을 확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 대세를 확고히 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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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이산가족 문제, 해결책 마련해야”
    • 입력 2015-01-19 19:04:34
    • 수정2015-01-19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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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 협력과 대화 추진을 주문하면서 특히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풀어주는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통일 준비'를 주제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기본권 보장이라는 인식을 갖고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남북교류 협력을 위해서는 남북 간에 실질적인 대화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호응해 올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중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일본, 러시아 등과 안정적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노력이 평화 통일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일 당사국으로서 북핵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만큼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 해법을 모색하며 북한의 전략적 핵포기 결단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와 국가관을 토대로 통일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한미연합 대응 태세를 확고히 하면서 우리 군의 국방 역량을 확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 대세를 확고히 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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