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화가’ 밀레 걸작, 국내서 첫 선보이다!
입력 2015.02.05 (06:52)
수정 2015.02.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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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사를 짓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삼아 '농부 화가'로 유명한 프랑스 미술가, 밀레의 주요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허리를 숙인 채 밭을 일구는 두 사람.
나무 그늘 아래 잠들어 있는 아기와, 두건을 쓰고 토시를 찬 여인의 모습까지 농촌의 풍경을 기록 사진처럼 담았습니다.
그림의 주인공이 된 농부를, 군대를 지휘하는 영웅처럼 커다랗게 그린 이 그림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들판에 둘러 앉아 쉬고 있는 농부들의 모습은 150년 전 프랑스의 풍경보다는 우리네 농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터뷰> 전영인(관람객) : "친숙하고 또 우리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성산(관람객) : "원작을 보니까 색감과 붓 터치가 은은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밀레는 이상화된 모습의 종교적인 인물이나 왕, 귀족 대신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 사실주의 화풍을 열고,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주(전시기획자) : "농부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게 익명성을 부여했는데 이것은 농부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씨 뿌리는 사람의 행위가 중요하다고 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만종'이 포함되진 않았지만, '씨 뿌리는 사람' 등 밀레의 주요 작품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농사를 짓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삼아 '농부 화가'로 유명한 프랑스 미술가, 밀레의 주요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허리를 숙인 채 밭을 일구는 두 사람.
나무 그늘 아래 잠들어 있는 아기와, 두건을 쓰고 토시를 찬 여인의 모습까지 농촌의 풍경을 기록 사진처럼 담았습니다.
그림의 주인공이 된 농부를, 군대를 지휘하는 영웅처럼 커다랗게 그린 이 그림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들판에 둘러 앉아 쉬고 있는 농부들의 모습은 150년 전 프랑스의 풍경보다는 우리네 농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터뷰> 전영인(관람객) : "친숙하고 또 우리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성산(관람객) : "원작을 보니까 색감과 붓 터치가 은은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밀레는 이상화된 모습의 종교적인 인물이나 왕, 귀족 대신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 사실주의 화풍을 열고,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주(전시기획자) : "농부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게 익명성을 부여했는데 이것은 농부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씨 뿌리는 사람의 행위가 중요하다고 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만종'이 포함되진 않았지만, '씨 뿌리는 사람' 등 밀레의 주요 작품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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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의 화가’ 밀레 걸작, 국내서 첫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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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5 06:53:42
- 수정2015-02-05 22:06:54

<앵커 멘트>
농사를 짓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삼아 '농부 화가'로 유명한 프랑스 미술가, 밀레의 주요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허리를 숙인 채 밭을 일구는 두 사람.
나무 그늘 아래 잠들어 있는 아기와, 두건을 쓰고 토시를 찬 여인의 모습까지 농촌의 풍경을 기록 사진처럼 담았습니다.
그림의 주인공이 된 농부를, 군대를 지휘하는 영웅처럼 커다랗게 그린 이 그림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들판에 둘러 앉아 쉬고 있는 농부들의 모습은 150년 전 프랑스의 풍경보다는 우리네 농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터뷰> 전영인(관람객) : "친숙하고 또 우리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성산(관람객) : "원작을 보니까 색감과 붓 터치가 은은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밀레는 이상화된 모습의 종교적인 인물이나 왕, 귀족 대신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 사실주의 화풍을 열고,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주(전시기획자) : "농부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게 익명성을 부여했는데 이것은 농부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씨 뿌리는 사람의 행위가 중요하다고 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만종'이 포함되진 않았지만, '씨 뿌리는 사람' 등 밀레의 주요 작품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농사를 짓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삼아 '농부 화가'로 유명한 프랑스 미술가, 밀레의 주요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허리를 숙인 채 밭을 일구는 두 사람.
나무 그늘 아래 잠들어 있는 아기와, 두건을 쓰고 토시를 찬 여인의 모습까지 농촌의 풍경을 기록 사진처럼 담았습니다.
그림의 주인공이 된 농부를, 군대를 지휘하는 영웅처럼 커다랗게 그린 이 그림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들판에 둘러 앉아 쉬고 있는 농부들의 모습은 150년 전 프랑스의 풍경보다는 우리네 농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터뷰> 전영인(관람객) : "친숙하고 또 우리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성산(관람객) : "원작을 보니까 색감과 붓 터치가 은은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밀레는 이상화된 모습의 종교적인 인물이나 왕, 귀족 대신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 사실주의 화풍을 열고,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주(전시기획자) : "농부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게 익명성을 부여했는데 이것은 농부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씨 뿌리는 사람의 행위가 중요하다고 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만종'이 포함되진 않았지만, '씨 뿌리는 사람' 등 밀레의 주요 작품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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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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