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지사 내일 소환, 처남 구속
입력 2002.03.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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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자동차 경주장 인허가와 관련해 4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종근 전북지사가 오늘 구속된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 씨에 이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보도에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세풍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서 유종근 전북지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 씨를 오늘 오후 전격 구속했습니다.
자동차 경주장 인허가 과정에서 유 지사가 세풍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정황과 단서를 대부분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검찰은 이미 세풍월드 고대용 전 부사장으로부터 지난 97년 유 지사에게 3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계좌추적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공적자금비리 수사가 시작될 무렵인 지난해 12월 고 씨가 유 지사를 직접 찾아가 검찰 수사에 대해 상의하는 내용의 녹취록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유 지사를 내일 오후 소환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유종근 지사는 수뢰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유종근(전북지사): 표적수사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유 지사가 돈을 받고 전라북도 공무원들을 상대로 토지형질변경 등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자동차 경주장 인허가와 관련해 4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종근 전북지사가 오늘 구속된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 씨에 이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보도에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세풍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서 유종근 전북지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 씨를 오늘 오후 전격 구속했습니다.
자동차 경주장 인허가 과정에서 유 지사가 세풍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정황과 단서를 대부분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검찰은 이미 세풍월드 고대용 전 부사장으로부터 지난 97년 유 지사에게 3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계좌추적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공적자금비리 수사가 시작될 무렵인 지난해 12월 고 씨가 유 지사를 직접 찾아가 검찰 수사에 대해 상의하는 내용의 녹취록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유 지사를 내일 오후 소환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유종근 지사는 수뢰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유종근(전북지사): 표적수사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유 지사가 돈을 받고 전라북도 공무원들을 상대로 토지형질변경 등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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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근 지사 내일 소환, 처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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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자동차 경주장 인허가와 관련해 4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종근 전북지사가 오늘 구속된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 씨에 이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보도에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세풍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서 유종근 전북지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 씨를 오늘 오후 전격 구속했습니다.
자동차 경주장 인허가 과정에서 유 지사가 세풍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정황과 단서를 대부분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검찰은 이미 세풍월드 고대용 전 부사장으로부터 지난 97년 유 지사에게 3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계좌추적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공적자금비리 수사가 시작될 무렵인 지난해 12월 고 씨가 유 지사를 직접 찾아가 검찰 수사에 대해 상의하는 내용의 녹취록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유 지사를 내일 오후 소환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유종근 지사는 수뢰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유종근(전북지사): 표적수사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유 지사가 돈을 받고 전라북도 공무원들을 상대로 토지형질변경 등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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