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막을 내린 솔트레이크 동계 장애인올림픽에서 지난 12일 슈퍼대회전경기 도중 막판에 넘어지는 불운으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던 시각장애인 김미정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사냥에 나섰습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슈퍼대회전 도중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던 김미정.
오늘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 출전해 힘찬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1, 2차 시기를 더한 공식기록은 2분 03초 72로 4위.
또다시 메달의 꿈은 무산됐지만 김미정은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갖게 됐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미정(시각장애인 스키선수): 다음에는 좀더 열심히 해서 일단 가능성은 보이니까 그때는 동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은 끝났습니다.
공식행사에 앞서 올림픽정신이 가장 돋보인 남녀 2명의 선수가 황연대장애극복상을 받았습니다.
황연대극복상은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인 황연대 박사의 이름을 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제정한 특별상입니다.
장애극복을 통해 인간정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솔트레이크 동계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은 석별의 아쉬움 속에 4년 뒤 다음 개최지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슈퍼대회전 도중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던 김미정.
오늘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 출전해 힘찬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1, 2차 시기를 더한 공식기록은 2분 03초 72로 4위.
또다시 메달의 꿈은 무산됐지만 김미정은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갖게 됐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미정(시각장애인 스키선수): 다음에는 좀더 열심히 해서 일단 가능성은 보이니까 그때는 동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은 끝났습니다.
공식행사에 앞서 올림픽정신이 가장 돋보인 남녀 2명의 선수가 황연대장애극복상을 받았습니다.
황연대극복상은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인 황연대 박사의 이름을 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제정한 특별상입니다.
장애극복을 통해 인간정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솔트레이크 동계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은 석별의 아쉬움 속에 4년 뒤 다음 개최지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회전 김미정 메달사냥 나서
-
- 입력 2002-03-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막을 내린 솔트레이크 동계 장애인올림픽에서 지난 12일 슈퍼대회전경기 도중 막판에 넘어지는 불운으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던 시각장애인 김미정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사냥에 나섰습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슈퍼대회전 도중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던 김미정.
오늘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 출전해 힘찬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1, 2차 시기를 더한 공식기록은 2분 03초 72로 4위.
또다시 메달의 꿈은 무산됐지만 김미정은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갖게 됐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미정(시각장애인 스키선수): 다음에는 좀더 열심히 해서 일단 가능성은 보이니까 그때는 동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은 끝났습니다.
공식행사에 앞서 올림픽정신이 가장 돋보인 남녀 2명의 선수가 황연대장애극복상을 받았습니다.
황연대극복상은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인 황연대 박사의 이름을 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제정한 특별상입니다.
장애극복을 통해 인간정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솔트레이크 동계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은 석별의 아쉬움 속에 4년 뒤 다음 개최지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