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정상회담…“제2 중동 붐 활용”

입력 2015.03.02 (21:06) 수정 2015.03.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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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8년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건설.플랜트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는 정상회담 후 보건의료와 교통, 유전개발 기술 협력 등 9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청와대는 MOU 체결로 380억 달러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회의장과 총리도 잇따라 만나 정부발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를 통해 경제 지평을 넓혀야 한다며 중동 순방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그 나라들이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서 보건의료, ICT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다양하게 하려고 하거든요. 우리하고 딱 그게 맞는 거예요."

최대 규모인 백1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이번 순방에서 박 대통령은 제 2의 중동붐을 활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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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쿠웨이트 정상회담…“제2 중동 붐 활용”
    • 입력 2015-03-02 21:07:41
    • 수정2015-03-02 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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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8년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건설.플랜트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는 정상회담 후 보건의료와 교통, 유전개발 기술 협력 등 9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청와대는 MOU 체결로 380억 달러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회의장과 총리도 잇따라 만나 정부발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를 통해 경제 지평을 넓혀야 한다며 중동 순방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그 나라들이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서 보건의료, ICT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다양하게 하려고 하거든요. 우리하고 딱 그게 맞는 거예요."

최대 규모인 백1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이번 순방에서 박 대통령은 제 2의 중동붐을 활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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