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국 경제 설명회

⊙앵커: 세계 투자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에서 한국 경제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4년 전 외환위기 때 국채발행식이 처음 열렸던 바로 그곳에서 한국 경제의 완전한 회복이 선언됐습니다.
⊙진 념(경제 부총리): 저는 오늘 한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자: 진 념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2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단없는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진 념(경제 부총리): 정치권의 압력이나 올해 대통령 선거도 개혁을 막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기자: 투자자들은 개혁의 지속여부와 향후 한국 경제의 과제 그리고 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매각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경제 설명회를 주관한 골드만삭스측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로버트 홀매츠(골드만 삭스 부회장): 우리는 한국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합니다.
⊙기자: 오늘 한국 경제 설명회에는 미국의 주요 투자기관들이 대부분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