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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총기 사고…공기총 관리는 ‘구멍’
입력 2015.03.09 (12:13) 수정 2015.03.09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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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경기도 김포에서 또 다시 총기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공기총이었는데 아찔했던 총기사고 이면에는 허술한 총기 관리가 또 문제였습니다.

아무런 제지없이 1년 가까이 남의 총을 가지고 다니고, 화력을 높이는 불법개조가 성행하고 있지만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범행에 사용된 총은 피의자 최 씨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 씨의 전 부인이 지난해 2월 허가 받은 총인데, 최 씨가 1년 넘게 가지고 다녔습니다.

<녹취> 피의자 지인(음성변조) : "(범행 직후에) 차량을 봐라 차량에 총기가 있대요. 그걸 가지고 (피의자를) 일단 피해라..."

총기를 대여해주는 건 불법이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5.0mm 공기총은 인명 살상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송준석(경기 김포경찰서 생활질서계 총포담당) : "아직 현실적으로 저희가 개인이 빌려주거나 하는 것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기총도 가까이에서 쏘면 인명을 살상할 수 있을 만큼 위력적입니다.

15미터 거리에선 10mm 합판을 뚫지 못했지만, 유효 사격거리인 10미터 이내에선 합판을 쉽게 뚫고 나갑니다.

위력을 높이기 위한 불법 개조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총기 전문가(음성변조) : "미국에서 (공기총) 부품을 파는데 인터넷으로 들어오잖아요 많이... 한 발씩 장전되도록 바꿔서 화력을 세게 한다든지 이렇게 개조하는 경우가 많아요."

경찰은 오늘부터 개인 보관중인 공기총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또 다시 총기 사고…공기총 관리는 ‘구멍’
    • 입력 2015-03-09 12:17:27
    • 수정2015-03-09 12:59:44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주말, 경기도 김포에서 또 다시 총기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공기총이었는데 아찔했던 총기사고 이면에는 허술한 총기 관리가 또 문제였습니다.

아무런 제지없이 1년 가까이 남의 총을 가지고 다니고, 화력을 높이는 불법개조가 성행하고 있지만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범행에 사용된 총은 피의자 최 씨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 씨의 전 부인이 지난해 2월 허가 받은 총인데, 최 씨가 1년 넘게 가지고 다녔습니다.

<녹취> 피의자 지인(음성변조) : "(범행 직후에) 차량을 봐라 차량에 총기가 있대요. 그걸 가지고 (피의자를) 일단 피해라..."

총기를 대여해주는 건 불법이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5.0mm 공기총은 인명 살상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송준석(경기 김포경찰서 생활질서계 총포담당) : "아직 현실적으로 저희가 개인이 빌려주거나 하는 것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기총도 가까이에서 쏘면 인명을 살상할 수 있을 만큼 위력적입니다.

15미터 거리에선 10mm 합판을 뚫지 못했지만, 유효 사격거리인 10미터 이내에선 합판을 쉽게 뚫고 나갑니다.

위력을 높이기 위한 불법 개조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총기 전문가(음성변조) : "미국에서 (공기총) 부품을 파는데 인터넷으로 들어오잖아요 많이... 한 발씩 장전되도록 바꿔서 화력을 세게 한다든지 이렇게 개조하는 경우가 많아요."

경찰은 오늘부터 개인 보관중인 공기총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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