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①] 중, 7% 성장도 ‘흔들’…한국 수출 ‘먹구름’
입력 2015.03.15 (21:18)
수정 2015.03.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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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7% 성장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성장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먼저,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경제를 지휘하는 리커창 총리.
올해 경제여건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지난 5일 전인대) : "경제하강 압력이 여전히 커지고 있고, 심층적 사회모순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 직면한 어려움은 지난해보다 훨씬 큽니다."
실제로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6.8%.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투자를 늘릴 수도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 왕진빈(인민대학 경제학 교수) : "(경제의) 삼두 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어느 면에도 단기간에 반등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성장률 목표 7%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0.4% 감소한 대중수출은 올해 들어 다소 회복되는가 싶더니 지난달 다시 7.7%나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이민호(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 "소비재라든지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않으면 대중교역은 상당히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부품 국산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중간재 수출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는 더욱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7% 성장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성장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먼저,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경제를 지휘하는 리커창 총리.
올해 경제여건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지난 5일 전인대) : "경제하강 압력이 여전히 커지고 있고, 심층적 사회모순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 직면한 어려움은 지난해보다 훨씬 큽니다."
실제로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6.8%.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투자를 늘릴 수도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 왕진빈(인민대학 경제학 교수) : "(경제의) 삼두 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어느 면에도 단기간에 반등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성장률 목표 7%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0.4% 감소한 대중수출은 올해 들어 다소 회복되는가 싶더니 지난달 다시 7.7%나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이민호(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 "소비재라든지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않으면 대중교역은 상당히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부품 국산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중간재 수출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는 더욱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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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15 22:26:11
<앵커 멘트>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7% 성장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성장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먼저,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경제를 지휘하는 리커창 총리.
올해 경제여건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지난 5일 전인대) : "경제하강 압력이 여전히 커지고 있고, 심층적 사회모순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 직면한 어려움은 지난해보다 훨씬 큽니다."
실제로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6.8%.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투자를 늘릴 수도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 왕진빈(인민대학 경제학 교수) : "(경제의) 삼두 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어느 면에도 단기간에 반등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성장률 목표 7%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0.4% 감소한 대중수출은 올해 들어 다소 회복되는가 싶더니 지난달 다시 7.7%나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이민호(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 "소비재라든지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않으면 대중교역은 상당히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부품 국산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중간재 수출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는 더욱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7% 성장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성장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먼저,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경제를 지휘하는 리커창 총리.
올해 경제여건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지난 5일 전인대) : "경제하강 압력이 여전히 커지고 있고, 심층적 사회모순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 직면한 어려움은 지난해보다 훨씬 큽니다."
실제로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6.8%.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투자를 늘릴 수도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 왕진빈(인민대학 경제학 교수) : "(경제의) 삼두 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어느 면에도 단기간에 반등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성장률 목표 7%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0.4% 감소한 대중수출은 올해 들어 다소 회복되는가 싶더니 지난달 다시 7.7%나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이민호(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 "소비재라든지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않으면 대중교역은 상당히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부품 국산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중간재 수출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는 더욱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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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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