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튀니지 테러 우리 소행” 주장…추가 공격 위협

입력 2015.03.20 (09:50) 수정 2015.03.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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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 20명이 희생된 튀니지 박물관 총기난사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S는 사건 발생 하룻만에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추가 공격을 위협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튀니지 박물관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인터넷에 올린 성명을 통해 IS 기사가 튀니지 박물관을 목표로 삼아 외국 관광객을 대량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추가 테러를 경고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사살된 테러범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정보 당국이 아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테러 단체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9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IS에 가입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난 튀니지인들은 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계속 혼선이 빚어지던 사망자 숫자는 외국인 관광객 20명 등 최소 2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지중해 유람선에서 잠깐 내렸던 승객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형 유람선 2개사는 당분간 튀니지에 기항하지 않기로해 튀니지 경제의 주요 부문인 관광업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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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튀니지 테러 우리 소행” 주장…추가 공격 위협
    • 입력 2015-03-20 10:06:30
    • 수정2015-03-20 1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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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 20명이 희생된 튀니지 박물관 총기난사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S는 사건 발생 하룻만에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추가 공격을 위협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튀니지 박물관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인터넷에 올린 성명을 통해 IS 기사가 튀니지 박물관을 목표로 삼아 외국 관광객을 대량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추가 테러를 경고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사살된 테러범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정보 당국이 아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테러 단체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9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IS에 가입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난 튀니지인들은 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계속 혼선이 빚어지던 사망자 숫자는 외국인 관광객 20명 등 최소 2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지중해 유람선에서 잠깐 내렸던 승객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형 유람선 2개사는 당분간 튀니지에 기항하지 않기로해 튀니지 경제의 주요 부문인 관광업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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