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아봐라” 경찰 조롱 오토바이 곡예주행, 결국엔…

입력 2015.03.20 (19:17) 수정 2015.03.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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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을 조롱하려는 듯 한 시간 동안 곡예주행을 하던 미국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일어서기까지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최고시속 백 60킬로미터로 내달립니다.

추격하는 경찰을 조롱하듯 따라와 보라는 수신호까지 보냅니다.

교차로 정지 신호도 무시한 채 질주를 계속하더니 잠시 멈춰 헬멧을 고쳐쓰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앞을 막아선 경찰차의 문에 거의 부딪칠 뻔 했지만 다시 달아납니다.

급기야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일어서는 아슬아슬한 곡예주행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한시간 동안 뒤따르는 경찰을 따돌린 운전자는 주유소로 들어가 오토바이를 세운 뒤 순순히 체포에 응했습니다.

소동을 벌인 동기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은 채 엉뚱한 얘기를 늘어놨습니다.

<녹취> 필립 제리 레센데즈(오토바이 운전자)

승용차에 트럭에, 이제는 오토바이까지 하루가 멀다보고 잇따르는 추격전에 캘리포니아 경찰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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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잡아봐라” 경찰 조롱 오토바이 곡예주행, 결국엔…
    • 입력 2015-03-20 19:39:01
    • 수정2015-03-20 20: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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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을 조롱하려는 듯 한 시간 동안 곡예주행을 하던 미국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일어서기까지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최고시속 백 60킬로미터로 내달립니다.

추격하는 경찰을 조롱하듯 따라와 보라는 수신호까지 보냅니다.

교차로 정지 신호도 무시한 채 질주를 계속하더니 잠시 멈춰 헬멧을 고쳐쓰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앞을 막아선 경찰차의 문에 거의 부딪칠 뻔 했지만 다시 달아납니다.

급기야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일어서는 아슬아슬한 곡예주행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한시간 동안 뒤따르는 경찰을 따돌린 운전자는 주유소로 들어가 오토바이를 세운 뒤 순순히 체포에 응했습니다.

소동을 벌인 동기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은 채 엉뚱한 얘기를 늘어놨습니다.

<녹취> 필립 제리 레센데즈(오토바이 운전자)

승용차에 트럭에, 이제는 오토바이까지 하루가 멀다보고 잇따르는 추격전에 캘리포니아 경찰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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