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화재’ 큰불 잡혀

입력 2015.03.24 (12:09) 수정 2015.03.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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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시작된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날이 밝자 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재개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사건사고,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들판을 따라 붉은 불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어제 도라산 전망대 인근 비무장 지대 북측 지역에서 시작된 불길이 밤사이 계속되면서 군과 소방당국은 오전 7시부터 헬기 7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을 나섰습니다.

이번 불로 비무장지대 100만여㎡의 잡목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과 소방, 산림당국은 오전 중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현재는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화염 사이로 건물이 힘 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7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과 가구 자재 등이 타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조진형(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 "안에 목재들 가구 원자재들과 가구 제품들이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급격히 연소가 돼서.."

회색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주변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식당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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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무장지대 화재’ 큰불 잡혀
    • 입력 2015-03-24 12:10:38
    • 수정2015-03-24 13: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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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시작된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날이 밝자 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재개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사건사고,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들판을 따라 붉은 불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어제 도라산 전망대 인근 비무장 지대 북측 지역에서 시작된 불길이 밤사이 계속되면서 군과 소방당국은 오전 7시부터 헬기 7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을 나섰습니다.

이번 불로 비무장지대 100만여㎡의 잡목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과 소방, 산림당국은 오전 중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현재는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화염 사이로 건물이 힘 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7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과 가구 자재 등이 타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조진형(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 "안에 목재들 가구 원자재들과 가구 제품들이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급격히 연소가 돼서.."

회색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주변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식당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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