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파견, 이산가족에 새 희망
입력 2002.03.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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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특사파견 소식에 누구보다도 이산가족들이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금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2월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 상봉.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손꼽아 기다리던 이산가족들에게 이번 특사파견 소식은 또다시 새로운 희망을 움트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지난 설을 계기로 4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을 제기하자는 제의를 했지만 북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우리 정부가 남북 관계에서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는 과제인 만큼 이번 특사파견은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산가족 상봉이라든가 이런 문제와 대북지원 문제를 연계해서 해결하는 문제, 이런 데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기자: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실향민 11만 7000여 명 가운데 이미 10분의 1이 넘는 만 4500여 명이 숨졌습니다.
70살 이상 고령의 실향민만도 60%가 넘습니다.
우리측은 그 동안 이런 사정을 감안해 장소가 문제된다면 금강산이든 어디든 상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 합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동원 특보의 평양방문 첫번째 보따리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합의가 되기를 많은 이산가족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이 소식은 금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2월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 상봉.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손꼽아 기다리던 이산가족들에게 이번 특사파견 소식은 또다시 새로운 희망을 움트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지난 설을 계기로 4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을 제기하자는 제의를 했지만 북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우리 정부가 남북 관계에서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는 과제인 만큼 이번 특사파견은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산가족 상봉이라든가 이런 문제와 대북지원 문제를 연계해서 해결하는 문제, 이런 데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기자: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실향민 11만 7000여 명 가운데 이미 10분의 1이 넘는 만 4500여 명이 숨졌습니다.
70살 이상 고령의 실향민만도 60%가 넘습니다.
우리측은 그 동안 이런 사정을 감안해 장소가 문제된다면 금강산이든 어디든 상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 합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동원 특보의 평양방문 첫번째 보따리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합의가 되기를 많은 이산가족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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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사파견, 이산가족에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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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특사파견 소식에 누구보다도 이산가족들이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금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2월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 상봉.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손꼽아 기다리던 이산가족들에게 이번 특사파견 소식은 또다시 새로운 희망을 움트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지난 설을 계기로 4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을 제기하자는 제의를 했지만 북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우리 정부가 남북 관계에서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는 과제인 만큼 이번 특사파견은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산가족 상봉이라든가 이런 문제와 대북지원 문제를 연계해서 해결하는 문제, 이런 데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기자: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실향민 11만 7000여 명 가운데 이미 10분의 1이 넘는 만 4500여 명이 숨졌습니다.
70살 이상 고령의 실향민만도 60%가 넘습니다.
우리측은 그 동안 이런 사정을 감안해 장소가 문제된다면 금강산이든 어디든 상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 합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동원 특보의 평양방문 첫번째 보따리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합의가 되기를 많은 이산가족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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