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이즈 퇴치 면역치료물질 개발
입력 2002.03.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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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팀이 암과 AIDS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인체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병원균을 없애는 획기적인 물질입니다.
오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암에 걸린 생쥐에게 인터루킨트웰브란 물질을 주사합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쥐에게 나타났던 암세포가 흔적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포항공대 생명공학과 성영철 교수팀은 4년 간에 걸친 이 같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루킨트웰브 유도체라 불리는 이 신물질은 인체에 투입되면 방어세포 가운데 가장 중요한 킬러티 세포를 증진시켜 각종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됩니다.
성 교수팀이 이번에 발표한 면역치료 기술은 약품이 아니라 인체 자체의 방어세포를 이용해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치료개념과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 신물질의 개발로 암과 AIDS는 물론 간염과 독감, 말라리아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예방과 질환이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성영철(포항공대 생명공학과 교수): 암이나 또는 AIDS, B형, C형 만성간염 결핵 등에 적용될 수 있어서 인류 복지와 생명산업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그러나 인터루킨트웰브 유도체는 인체실험까지 거쳐서 상용화되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잡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4월호에 수록돼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KBS뉴스 오영철입니다.
인체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병원균을 없애는 획기적인 물질입니다.
오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암에 걸린 생쥐에게 인터루킨트웰브란 물질을 주사합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쥐에게 나타났던 암세포가 흔적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포항공대 생명공학과 성영철 교수팀은 4년 간에 걸친 이 같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루킨트웰브 유도체라 불리는 이 신물질은 인체에 투입되면 방어세포 가운데 가장 중요한 킬러티 세포를 증진시켜 각종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됩니다.
성 교수팀이 이번에 발표한 면역치료 기술은 약품이 아니라 인체 자체의 방어세포를 이용해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치료개념과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 신물질의 개발로 암과 AIDS는 물론 간염과 독감, 말라리아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예방과 질환이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성영철(포항공대 생명공학과 교수): 암이나 또는 AIDS, B형, C형 만성간염 결핵 등에 적용될 수 있어서 인류 복지와 생명산업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그러나 인터루킨트웰브 유도체는 인체실험까지 거쳐서 상용화되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잡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4월호에 수록돼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KBS뉴스 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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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에이즈 퇴치 면역치료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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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내 연구팀이 암과 AIDS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인체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병원균을 없애는 획기적인 물질입니다.
오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암에 걸린 생쥐에게 인터루킨트웰브란 물질을 주사합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쥐에게 나타났던 암세포가 흔적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포항공대 생명공학과 성영철 교수팀은 4년 간에 걸친 이 같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루킨트웰브 유도체라 불리는 이 신물질은 인체에 투입되면 방어세포 가운데 가장 중요한 킬러티 세포를 증진시켜 각종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됩니다.
성 교수팀이 이번에 발표한 면역치료 기술은 약품이 아니라 인체 자체의 방어세포를 이용해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치료개념과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 신물질의 개발로 암과 AIDS는 물론 간염과 독감, 말라리아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예방과 질환이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성영철(포항공대 생명공학과 교수): 암이나 또는 AIDS, B형, C형 만성간염 결핵 등에 적용될 수 있어서 인류 복지와 생명산업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그러나 인터루킨트웰브 유도체는 인체실험까지 거쳐서 상용화되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잡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4월호에 수록돼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KBS뉴스 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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