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공사장 인근 또 ‘땅꺼짐’

입력 2015.04.26 (21:10) 수정 2015.04.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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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가 25톤 화물차에 받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쳤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선을 달리던 25톤짜리 대형화물차가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방향이 틀어진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 경상이고요, 음주는 아니었고요. 사고개요는 앞으로 더 파악해야 합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가 움푹 파였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삼성동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출입구 공사장 인근에서 깊이 30센티미터, 지름 50센티미터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공사관계자 : "(땅꺼짐이) 50cm 크기 정도로 나타났기 때문에 (땅이) 밀려서 파손돼서 그런 것 같아요."

경찰은 오후 3시부터 사고 지역의 땅이 기울어져 보수공사를 하던 중 땅거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공사현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일에도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부산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도 깊이와 지름 각각 1m 크기의 땅꺼짐이 일어나 복구작업을 위해 인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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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공사장 인근 또 ‘땅꺼짐’
    • 입력 2015-04-26 21:13:38
    • 수정2015-04-27 0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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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가 25톤 화물차에 받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쳤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선을 달리던 25톤짜리 대형화물차가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방향이 틀어진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 경상이고요, 음주는 아니었고요. 사고개요는 앞으로 더 파악해야 합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가 움푹 파였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삼성동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출입구 공사장 인근에서 깊이 30센티미터, 지름 50센티미터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공사관계자 : "(땅꺼짐이) 50cm 크기 정도로 나타났기 때문에 (땅이) 밀려서 파손돼서 그런 것 같아요."

경찰은 오후 3시부터 사고 지역의 땅이 기울어져 보수공사를 하던 중 땅거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공사현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일에도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부산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도 깊이와 지름 각각 1m 크기의 땅꺼짐이 일어나 복구작업을 위해 인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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