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멀티골’ 전남, 전북 무패 기록 저지

입력 2015.04.26 (21:30) 수정 2015.04.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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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남이 22경기째 이어오던 전북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창민이 두 골을 터트리며 대기록을 멈춰세웠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변의 시작은 전반 21분이었습니다.

전남 이창민이 오르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넘어지며 마무리했습니다.

이동국의 발리슛이 막히자 곧바로 다이빙 헤딩을 시도한 이재성에게 동점골을 내준 전남.

그러나 이번에도 이창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이창민은 후반 17분 짜릿한 결승골로 전북의 대기록 행진을 멈춰세웠습니다.

지난해 8월 전남에게 패한 뒤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던 전북은 이번에도 전남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터뷰> 이창민(전남) : "작년에도 전북이 저희한테 연승 행진이 끊겼다고 들었는데 오늘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돼 상당히 기쁩니다."

꼴찌 대전은 상승세의 수원을 2대 1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지난 시즌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아드리아노가 혼자서 두 골을 터트려 염기훈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본 성남 경기에서는 황의조와 강수일 등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제주와 성남은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서울은 광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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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민 멀티골’ 전남, 전북 무패 기록 저지
    • 입력 2015-04-26 21:33:24
    • 수정2015-04-26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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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남이 22경기째 이어오던 전북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창민이 두 골을 터트리며 대기록을 멈춰세웠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변의 시작은 전반 21분이었습니다.

전남 이창민이 오르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넘어지며 마무리했습니다.

이동국의 발리슛이 막히자 곧바로 다이빙 헤딩을 시도한 이재성에게 동점골을 내준 전남.

그러나 이번에도 이창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이창민은 후반 17분 짜릿한 결승골로 전북의 대기록 행진을 멈춰세웠습니다.

지난해 8월 전남에게 패한 뒤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던 전북은 이번에도 전남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터뷰> 이창민(전남) : "작년에도 전북이 저희한테 연승 행진이 끊겼다고 들었는데 오늘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돼 상당히 기쁩니다."

꼴찌 대전은 상승세의 수원을 2대 1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지난 시즌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아드리아노가 혼자서 두 골을 터트려 염기훈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본 성남 경기에서는 황의조와 강수일 등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제주와 성남은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서울은 광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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