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생환’…전세계 구조대 희망 갖고 수색 박차

입력 2015.05.01 (21:22) 수정 2015.05.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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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팔 지진발생 5일만인 어제 10대소년에 이어 20대 여성 한 명도 구조됐습니다.

기적의 생환이 이어지면서 전세계 구조대들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네팔 지진현장에서 구본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콘크리트 더미에 갇힌 여성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녹취> “구조대입니다. 작업 중이니까 움직이지 마세요.”

천천히 잔해를 걷어내자...

<녹취> “구하나, 둘, 셋...”

24살 크리시나 카드카가 지진 발생 닷새 만에 생환합니다.

매몰된 30대 여성을 찾기 위해 한국 구조대의 작업이 한창입니다.

각종 탐색장비에다 구조견까지 투입해 매몰 위치를 찾고 주변의 잔해들을 걷어냅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해외 긴급 구조대 : "여건은 공간이 있어야 하고 물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 외상을 당하지 않아서…."

벌써 지진이 발생한 지 6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각국에서 온 구조대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보시는 것처럼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여성이 17일 만에 구조됐고... 아이티 지진 때도 한 남성이 12일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리 핀레이슨(미 재난구조 전문가) : "몇주 만에 구조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수색을 계속해야 합니다."

오늘 한국 2차 구조대 32명이 네팔 현장에 도착했고, 주네팔 대사관은 생수와 모포 등 긴급 구호품을 교민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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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생환’…전세계 구조대 희망 갖고 수색 박차
    • 입력 2015-05-01 21:24:38
    • 수정2015-05-01 22: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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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팔 지진발생 5일만인 어제 10대소년에 이어 20대 여성 한 명도 구조됐습니다.

기적의 생환이 이어지면서 전세계 구조대들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네팔 지진현장에서 구본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콘크리트 더미에 갇힌 여성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녹취> “구조대입니다. 작업 중이니까 움직이지 마세요.”

천천히 잔해를 걷어내자...

<녹취> “구하나, 둘, 셋...”

24살 크리시나 카드카가 지진 발생 닷새 만에 생환합니다.

매몰된 30대 여성을 찾기 위해 한국 구조대의 작업이 한창입니다.

각종 탐색장비에다 구조견까지 투입해 매몰 위치를 찾고 주변의 잔해들을 걷어냅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해외 긴급 구조대 : "여건은 공간이 있어야 하고 물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 외상을 당하지 않아서…."

벌써 지진이 발생한 지 6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각국에서 온 구조대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보시는 것처럼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여성이 17일 만에 구조됐고... 아이티 지진 때도 한 남성이 12일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리 핀레이슨(미 재난구조 전문가) : "몇주 만에 구조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수색을 계속해야 합니다."

오늘 한국 2차 구조대 32명이 네팔 현장에 도착했고, 주네팔 대사관은 생수와 모포 등 긴급 구호품을 교민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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