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주차 화물차에 충돌…운전자 숨져

입력 2015.05.03 (07:04) 수정 2015.05.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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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세워둔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 답십리동에서는 반지하 원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움푹 들어간 화물차 뒷바퀴 아래로 승용차 잔해가 흩어져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 쯤 국도변에 세워둔 15톤 화물차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8살 전 모 군은 그자리에서 숨졌고 동승자 18살 이 모 군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대입 재수생인 이 군이 면허를 딴 지 얼마 안돼 아버지 승용차를 몰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립주택 반지하 원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없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은 담을 넘어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이 불로 원룸 내부가 전소됐고 방 안에 있던 54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녹취> "불이야 불이야 큰소리 나고 (사람을 구하려고 원룸에) 두어번 들어갔는데 확인도 못하고 나왔어요. 연기가 새까맣게 품어나오니까..."

경찰은 원룸 입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산악구조대가 숲 속에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머리와 팔을 다친 남성은 응급조치를 마친 뒤 들것에 실려 옮겨졌고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장비 없이 도봉산 말바위를 오르던 66살 장 모 씨가 10여 미터 아래로 떨어져 다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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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3 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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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세워둔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 답십리동에서는 반지하 원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움푹 들어간 화물차 뒷바퀴 아래로 승용차 잔해가 흩어져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 쯤 국도변에 세워둔 15톤 화물차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8살 전 모 군은 그자리에서 숨졌고 동승자 18살 이 모 군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대입 재수생인 이 군이 면허를 딴 지 얼마 안돼 아버지 승용차를 몰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립주택 반지하 원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없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은 담을 넘어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이 불로 원룸 내부가 전소됐고 방 안에 있던 54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녹취> "불이야 불이야 큰소리 나고 (사람을 구하려고 원룸에) 두어번 들어갔는데 확인도 못하고 나왔어요. 연기가 새까맣게 품어나오니까..."

경찰은 원룸 입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산악구조대가 숲 속에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머리와 팔을 다친 남성은 응급조치를 마친 뒤 들것에 실려 옮겨졌고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장비 없이 도봉산 말바위를 오르던 66살 장 모 씨가 10여 미터 아래로 떨어져 다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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