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부르는 화물차 갓길 불법 주차…10대 숨져
입력 2015.05.03 (21:13)
수정 2015.05.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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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갓길에 불법 주차해 둔 화물차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에 부딪쳐 1명이 숨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 뒷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 18살 전 모 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8살 이 모 군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5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강하게 들이받은 겁니다.
<녹취> 이동준 과장(경기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수막 현상에 의해서 그쪽(화물차 쪽)으로 차가 의지와 상관없이 그리로 갔고...화물차가 만약에 갓길에 없었으면 화단을 들이 받는다든지..."
지난해 11월 경기도 평택에서도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난 2월 부산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는 달리던 차량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큰데, 대부분 시야가 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신(부산시 연제구) : "깜짝깜짝 놀라죠. 밤 같은 경우는 큰 트럭에 야간 후반 반사경이 안 달린 차들은 순간적으로 운전자들이 인식하기 힘들거든요."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화물차 불법 주차 건수는 2만 2천 건으로 2년 전에 비해 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갓길에 불법 주차해 둔 화물차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에 부딪쳐 1명이 숨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 뒷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 18살 전 모 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8살 이 모 군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5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강하게 들이받은 겁니다.
<녹취> 이동준 과장(경기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수막 현상에 의해서 그쪽(화물차 쪽)으로 차가 의지와 상관없이 그리로 갔고...화물차가 만약에 갓길에 없었으면 화단을 들이 받는다든지..."
지난해 11월 경기도 평택에서도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난 2월 부산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는 달리던 차량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큰데, 대부분 시야가 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신(부산시 연제구) : "깜짝깜짝 놀라죠. 밤 같은 경우는 큰 트럭에 야간 후반 반사경이 안 달린 차들은 순간적으로 운전자들이 인식하기 힘들거든요."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화물차 불법 주차 건수는 2만 2천 건으로 2년 전에 비해 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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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부르는 화물차 갓길 불법 주차…1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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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3 21:14:27
- 수정2015-05-03 22:00:59
<앵커 멘트>
갓길에 불법 주차해 둔 화물차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에 부딪쳐 1명이 숨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 뒷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 18살 전 모 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8살 이 모 군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5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강하게 들이받은 겁니다.
<녹취> 이동준 과장(경기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수막 현상에 의해서 그쪽(화물차 쪽)으로 차가 의지와 상관없이 그리로 갔고...화물차가 만약에 갓길에 없었으면 화단을 들이 받는다든지..."
지난해 11월 경기도 평택에서도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난 2월 부산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는 달리던 차량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큰데, 대부분 시야가 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신(부산시 연제구) : "깜짝깜짝 놀라죠. 밤 같은 경우는 큰 트럭에 야간 후반 반사경이 안 달린 차들은 순간적으로 운전자들이 인식하기 힘들거든요."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화물차 불법 주차 건수는 2만 2천 건으로 2년 전에 비해 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갓길에 불법 주차해 둔 화물차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에 부딪쳐 1명이 숨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 뒷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 18살 전 모 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8살 이 모 군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5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강하게 들이받은 겁니다.
<녹취> 이동준 과장(경기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수막 현상에 의해서 그쪽(화물차 쪽)으로 차가 의지와 상관없이 그리로 갔고...화물차가 만약에 갓길에 없었으면 화단을 들이 받는다든지..."
지난해 11월 경기도 평택에서도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난 2월 부산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는 달리던 차량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큰데, 대부분 시야가 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신(부산시 연제구) : "깜짝깜짝 놀라죠. 밤 같은 경우는 큰 트럭에 야간 후반 반사경이 안 달린 차들은 순간적으로 운전자들이 인식하기 힘들거든요."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화물차 불법 주차 건수는 2만 2천 건으로 2년 전에 비해 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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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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