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치원생 열이면 아홉이 초등학교 학습 준비를 한다며 과외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 반 어린이 21명 가운데 16명이 방과 후 과외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학하고 영어 해요.
⊙인터뷰: 영어요.
⊙인터뷰: 수학하고 국어하고 영어하고 미술.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사 결과 전국 유치원생 10명 가운데 9명이 과외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에서 4개까지 과외를 하는 유치원생이 63%를 차지했고 5개 이상 과외를 하는 어린이도 9%에 이릅니다.
특히 한글과 수학 과외가 1, 2위를 차지해 유치원생 과외가 갈수록 초등학교 준비용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희(학부모): 기본적으로 1, 2학년 과정을 이미 마스터를 한 다음에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들이 너무나 지배적이어서 그래서 사교육으로 많이 돌리는 게 아닌가...
⊙기자: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유치원을 의무교육기관으로 만들어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기숙(이화여대 교수): 공교육화가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유아들이 누구나 보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과외에 짓눌리기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 반 어린이 21명 가운데 16명이 방과 후 과외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학하고 영어 해요.
⊙인터뷰: 영어요.
⊙인터뷰: 수학하고 국어하고 영어하고 미술.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사 결과 전국 유치원생 10명 가운데 9명이 과외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에서 4개까지 과외를 하는 유치원생이 63%를 차지했고 5개 이상 과외를 하는 어린이도 9%에 이릅니다.
특히 한글과 수학 과외가 1, 2위를 차지해 유치원생 과외가 갈수록 초등학교 준비용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희(학부모): 기본적으로 1, 2학년 과정을 이미 마스터를 한 다음에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들이 너무나 지배적이어서 그래서 사교육으로 많이 돌리는 게 아닌가...
⊙기자: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유치원을 의무교육기관으로 만들어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기숙(이화여대 교수): 공교육화가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유아들이 누구나 보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과외에 짓눌리기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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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생도 과외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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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유치원생 열이면 아홉이 초등학교 학습 준비를 한다며 과외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 반 어린이 21명 가운데 16명이 방과 후 과외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학하고 영어 해요.
⊙인터뷰: 영어요.
⊙인터뷰: 수학하고 국어하고 영어하고 미술.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사 결과 전국 유치원생 10명 가운데 9명이 과외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에서 4개까지 과외를 하는 유치원생이 63%를 차지했고 5개 이상 과외를 하는 어린이도 9%에 이릅니다.
특히 한글과 수학 과외가 1, 2위를 차지해 유치원생 과외가 갈수록 초등학교 준비용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희(학부모): 기본적으로 1, 2학년 과정을 이미 마스터를 한 다음에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들이 너무나 지배적이어서 그래서 사교육으로 많이 돌리는 게 아닌가...
⊙기자: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유치원을 의무교육기관으로 만들어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기숙(이화여대 교수): 공교육화가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유아들이 누구나 보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과외에 짓눌리기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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