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 질주…도심 속 ‘자동차 경주’ 축제

입력 2015.05.23 (21:10) 수정 2015.05.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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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에는 속도 제한으로 생각도 할수 없는 자동차 경주가 실제 도심도로에서 열렸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짜릿했을 것 같은데요,

박예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스팔트 위를 질주하는 자동차. 바퀴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곡선 주로를 통과할 때마다 차체가 아찔하게 흔들립니다.

최고 속도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이곳은 횡단보도와 차선이 있는 일반도롭니다.

실제 도심 도로를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정식 경기장보다 차로 폭이 좁은 데다 급격한 곡선 주로가 많아 아찔한 순간도 종종 연출됩니다.

<인터뷰> 한민관(출전 선수/개그맨) :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그대로 사고로 이어지거든요, 이 서킷은. 박진감 넘치는 모습."

<인터뷰> 이토 리나(일본인 출전 선수) : "다른 경기장은 안전지대가 있고 벽이 없는데 여기는 벽이 있어서 긴장감이 있습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자동차들의 움직임이 관람객들은 넋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여채민(관람객) : "달리고 추월하고 아슬아슬한 게 재밌었어요."

자동차 경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는 입장료 없이 일반인들에 공개됐습니다.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오늘 예선전을 거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내일 결승에서 가려집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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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200km 질주…도심 속 ‘자동차 경주’ 축제
    • 입력 2015-05-23 21:12:05
    • 수정2015-05-23 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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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에는 속도 제한으로 생각도 할수 없는 자동차 경주가 실제 도심도로에서 열렸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짜릿했을 것 같은데요,

박예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스팔트 위를 질주하는 자동차. 바퀴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곡선 주로를 통과할 때마다 차체가 아찔하게 흔들립니다.

최고 속도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이곳은 횡단보도와 차선이 있는 일반도롭니다.

실제 도심 도로를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정식 경기장보다 차로 폭이 좁은 데다 급격한 곡선 주로가 많아 아찔한 순간도 종종 연출됩니다.

<인터뷰> 한민관(출전 선수/개그맨) :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그대로 사고로 이어지거든요, 이 서킷은. 박진감 넘치는 모습."

<인터뷰> 이토 리나(일본인 출전 선수) : "다른 경기장은 안전지대가 있고 벽이 없는데 여기는 벽이 있어서 긴장감이 있습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자동차들의 움직임이 관람객들은 넋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여채민(관람객) : "달리고 추월하고 아슬아슬한 게 재밌었어요."

자동차 경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는 입장료 없이 일반인들에 공개됐습니다.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오늘 예선전을 거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내일 결승에서 가려집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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