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명배우 오마 샤리프, 치매로 투병

입력 2015.05.27 (10:58) 수정 2015.05.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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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설적인 명배우 '오마 샤리프'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이 배우였다는 사실은 알지만 어떤 작품에 출연했는지 등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960년대,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 등에 출연한 명배우 '오마 샤리프'.

이 전설적인 배우가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가 과거 일을 잘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마 샤리프의 치매 소문은 몇 년 전부터 있었지만 가족이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마 샤리프의 아들 '타렉 샤리프'는 아버지가 배우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작품과 출연 시기 등에 대해선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혼한 전 부인 '파텐 하마마'가 올해 초 사망한 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그녀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는데요.

아들 타렉은 3년 전부터 아버지의 치매 증상을 의심했지만, 오마 샤리프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운동 치료도 거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여든 셋인 오마 샤리프는 현재 이집트 휴양지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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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7 11:09:35
    • 수정2015-05-27 11:28:3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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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명배우 '오마 샤리프'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이 배우였다는 사실은 알지만 어떤 작품에 출연했는지 등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960년대,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 등에 출연한 명배우 '오마 샤리프'.

이 전설적인 배우가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가 과거 일을 잘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마 샤리프의 치매 소문은 몇 년 전부터 있었지만 가족이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마 샤리프의 아들 '타렉 샤리프'는 아버지가 배우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작품과 출연 시기 등에 대해선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혼한 전 부인 '파텐 하마마'가 올해 초 사망한 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그녀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는데요.

아들 타렉은 3년 전부터 아버지의 치매 증상을 의심했지만, 오마 샤리프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운동 치료도 거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여든 셋인 오마 샤리프는 현재 이집트 휴양지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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