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여부 ‘촉각’…이번 주가 최대 고비

입력 2015.05.31 (21:04) 수정 2015.05.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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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메르스가 얼마나 더 확산될까 궁금하실 겁니다.

일단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거라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메르스 최대 잠복기가 2주인 만큼 보건당국은 이번 주가 앞으로 확산 여부를 가를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이 최초 환자에게서 발산된 바이러스의 양이 많아 전파력이 높았던 시기인데, 그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겁니다.

초기 자가 격리대상 가운데 31명의 격리 관찰도 끝났습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사실상 오늘을 지나게 되면 15일부터 17일에 노출된 사람 중에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사실은 제로(0)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사례도 있었던 만큼 3차 감염자가 발생한다면 확산 세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문병 왔던 가족 의료진 전체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해서 그중에 자택격리도 시행도 하고, 그래서 숫자가 상당히 늘어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야당 지도부도 3차 감염을 막는 데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휴가 나왔던 병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정황이 확인돼 부대원 30여 명과 함께 격리됐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접촉 시점이 환자의 메르스 증상 발현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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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산 여부 ‘촉각’…이번 주가 최대 고비
    • 입력 2015-05-31 21:06:39
    • 수정2015-05-31 2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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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메르스가 얼마나 더 확산될까 궁금하실 겁니다.

일단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거라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메르스 최대 잠복기가 2주인 만큼 보건당국은 이번 주가 앞으로 확산 여부를 가를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이 최초 환자에게서 발산된 바이러스의 양이 많아 전파력이 높았던 시기인데, 그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겁니다.

초기 자가 격리대상 가운데 31명의 격리 관찰도 끝났습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사실상 오늘을 지나게 되면 15일부터 17일에 노출된 사람 중에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사실은 제로(0)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사례도 있었던 만큼 3차 감염자가 발생한다면 확산 세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문병 왔던 가족 의료진 전체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해서 그중에 자택격리도 시행도 하고, 그래서 숫자가 상당히 늘어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야당 지도부도 3차 감염을 막는 데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휴가 나왔던 병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정황이 확인돼 부대원 30여 명과 함께 격리됐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접촉 시점이 환자의 메르스 증상 발현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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