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측정·문진’ 공항 검역 강화…실효성은?
입력 2015.06.03 (21:23)
수정 2015.06.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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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의 국내 감염도 막아야 하지만 해외에서 또다른 환자가 들어오는 걸 최대한 막아야겠죠.
그래서 전국 공항에선 체온 측정 등 검역이 강화됐는데, 이 정도로 중동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이 가능한지,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메르스 전파는 단 한 명에서 시작됐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온 첫 감염자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9일이 지나서야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또다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의심자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는게 중요합니다.
<녹취> 권준욱(대책반장) : "외국도 그렇고, 여행객 중에서도 일부 나올 수가 있고, 그것은 조기에 찾으면 그것대로 우리가 관리를 하면 되니까요."
이 때문에 현재 공항에서는 중동에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서에 답하도록 하는 '게이트 검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체온 측정의 경우 열이 나지 않는 잠복기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국회 복지위) : "검역은 일차적으로 스크리닝 단계에 있는 것인데, 그래서 잠복기에 있는 경우에는 그런 제한점들이 있습니다."
또 중동에 있다가 제3국을 거쳐 들어오는 경우 '게이트 검역' 대상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재외 공관과 정보를 공유해 입국자의 경유지까지 자세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 건강 질문서에 허위로 답할 경우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보다 종합적인 검역 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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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공포’에 2년 전 영화 ‘감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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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국 공항에선 체온 측정 등 검역이 강화됐는데, 이 정도로 중동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이 가능한지,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메르스 전파는 단 한 명에서 시작됐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온 첫 감염자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9일이 지나서야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또다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의심자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는게 중요합니다.
<녹취> 권준욱(대책반장) : "외국도 그렇고, 여행객 중에서도 일부 나올 수가 있고, 그것은 조기에 찾으면 그것대로 우리가 관리를 하면 되니까요."
이 때문에 현재 공항에서는 중동에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서에 답하도록 하는 '게이트 검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체온 측정의 경우 열이 나지 않는 잠복기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국회 복지위) : "검역은 일차적으로 스크리닝 단계에 있는 것인데, 그래서 잠복기에 있는 경우에는 그런 제한점들이 있습니다."
또 중동에 있다가 제3국을 거쳐 들어오는 경우 '게이트 검역' 대상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재외 공관과 정보를 공유해 입국자의 경유지까지 자세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 건강 질문서에 허위로 답할 경우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보다 종합적인 검역 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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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온 측정·문진’ 공항 검역 강화…실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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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3 22:04:24
<앵커 멘트>
메르스의 국내 감염도 막아야 하지만 해외에서 또다른 환자가 들어오는 걸 최대한 막아야겠죠.
그래서 전국 공항에선 체온 측정 등 검역이 강화됐는데, 이 정도로 중동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이 가능한지,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메르스 전파는 단 한 명에서 시작됐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온 첫 감염자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9일이 지나서야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또다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의심자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는게 중요합니다.
<녹취> 권준욱(대책반장) : "외국도 그렇고, 여행객 중에서도 일부 나올 수가 있고, 그것은 조기에 찾으면 그것대로 우리가 관리를 하면 되니까요."
이 때문에 현재 공항에서는 중동에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서에 답하도록 하는 '게이트 검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체온 측정의 경우 열이 나지 않는 잠복기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국회 복지위) : "검역은 일차적으로 스크리닝 단계에 있는 것인데, 그래서 잠복기에 있는 경우에는 그런 제한점들이 있습니다."
또 중동에 있다가 제3국을 거쳐 들어오는 경우 '게이트 검역' 대상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재외 공관과 정보를 공유해 입국자의 경유지까지 자세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 건강 질문서에 허위로 답할 경우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보다 종합적인 검역 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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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번 메르스 전파는 단 한 명에서 시작됐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온 첫 감염자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9일이 지나서야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또다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의심자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는게 중요합니다.
<녹취> 권준욱(대책반장) : "외국도 그렇고, 여행객 중에서도 일부 나올 수가 있고, 그것은 조기에 찾으면 그것대로 우리가 관리를 하면 되니까요."
이 때문에 현재 공항에서는 중동에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서에 답하도록 하는 '게이트 검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체온 측정의 경우 열이 나지 않는 잠복기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국회 복지위) : "검역은 일차적으로 스크리닝 단계에 있는 것인데, 그래서 잠복기에 있는 경우에는 그런 제한점들이 있습니다."
또 중동에 있다가 제3국을 거쳐 들어오는 경우 '게이트 검역' 대상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재외 공관과 정보를 공유해 입국자의 경유지까지 자세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 건강 질문서에 허위로 답할 경우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보다 종합적인 검역 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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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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