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생 축제’ 광주U D-30…준비 박차

입력 2015.06.03 (21:51) 수정 2015.06.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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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과 월드컵,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죠.

한 달 뒤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스포츠 제전입니다.

이번 대회는 북한을 포함해 170개국 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빛고을 젊음의 잔치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

개막 D-30일을 맞아 개폐회식 연출안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조직위는 젊음과 빛을 주 내용으로 전통적인 멋과 현대 대중문화가 버무러진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명성 : "역대 세계대회와 차별화하여 새로운 세계대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인 개폐회식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엔 170개국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걸쳐 우정과 화합의 경연을 펼칩니다.

조직위는 앞으로 경기장 별로 전산 시스템과 자원봉사자 운영, 안전 점검 등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리 홍보전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사전 행사로 전국적인 대회 알리기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대회 흥행 요소중의 하나인 북한 응원단 파견 건도 끝까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 : "정부 당국과 계속 긴밀히 협조해서 성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유도 왕기춘과 체조 스타 손연재, 양학선 등, 우리 선수들도 종합 3위 목표 아래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

<인터뷰> 양학선 : "광주가 제 고향이니까 진짜 홈 그라운드 이다. 열심히 하겠다."

대회를 밝힐 성화는 내일 제주 성산포에서 전국 17개 시도 봉송에 들어갑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의 무대인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오는 7월 3일,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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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대학생 축제’ 광주U D-30…준비 박차
    • 입력 2015-06-03 21:53:00
    • 수정2015-06-26 1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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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과 월드컵,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죠.

한 달 뒤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스포츠 제전입니다.

이번 대회는 북한을 포함해 170개국 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빛고을 젊음의 잔치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

개막 D-30일을 맞아 개폐회식 연출안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조직위는 젊음과 빛을 주 내용으로 전통적인 멋과 현대 대중문화가 버무러진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명성 : "역대 세계대회와 차별화하여 새로운 세계대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인 개폐회식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엔 170개국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걸쳐 우정과 화합의 경연을 펼칩니다.

조직위는 앞으로 경기장 별로 전산 시스템과 자원봉사자 운영, 안전 점검 등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리 홍보전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사전 행사로 전국적인 대회 알리기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대회 흥행 요소중의 하나인 북한 응원단 파견 건도 끝까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 : "정부 당국과 계속 긴밀히 협조해서 성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유도 왕기춘과 체조 스타 손연재, 양학선 등, 우리 선수들도 종합 3위 목표 아래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

<인터뷰> 양학선 : "광주가 제 고향이니까 진짜 홈 그라운드 이다. 열심히 하겠다."

대회를 밝힐 성화는 내일 제주 성산포에서 전국 17개 시도 봉송에 들어갑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의 무대인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오는 7월 3일,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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