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규모 도굴단 체포
입력 2015.06.04 (09:48)
수정 2015.06.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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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랴오닝 성과 베이징, 톈진 등 6개 성의 경찰 천 여 명이 출동해 대규모 도굴 조직 열 곳을 일망타진했습니다.
<리포트>
신석기 문화로 대표되는 랴오닝 성 차오양 시 '홍산문화' 유적지입니다.
유적지 곳곳이 함부로 파헤쳐 져 크게 훼손돼 있습니다.
용 모양의 옥장신구와 말 발굽 모양의 옥 제기 등 국가급 보물 125점을 포함해 유물 천 168점이 도굴당했다 회수됐습니다.
시가 5억 위안 우리 돈 880억 원 규모입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연합 검거작전을 편 끝에 10개 도굴조직 175명을 체포했습니다.
도굴범들은 각종 논문과 학술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도굴 지점과 유물 종류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뤄즈펑(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 부국장) : "(가족 관계가 많아)장기간에 걸쳐 적발하기 힘든 도피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굴범 심문 과정에서 전문 장물업자 외에 문화재 협회 관계자나 박물관장 등 공직자들까지도 연루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랴오닝 성과 베이징, 톈진 등 6개 성의 경찰 천 여 명이 출동해 대규모 도굴 조직 열 곳을 일망타진했습니다.
<리포트>
신석기 문화로 대표되는 랴오닝 성 차오양 시 '홍산문화' 유적지입니다.
유적지 곳곳이 함부로 파헤쳐 져 크게 훼손돼 있습니다.
용 모양의 옥장신구와 말 발굽 모양의 옥 제기 등 국가급 보물 125점을 포함해 유물 천 168점이 도굴당했다 회수됐습니다.
시가 5억 위안 우리 돈 880억 원 규모입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연합 검거작전을 편 끝에 10개 도굴조직 175명을 체포했습니다.
도굴범들은 각종 논문과 학술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도굴 지점과 유물 종류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뤄즈펑(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 부국장) : "(가족 관계가 많아)장기간에 걸쳐 적발하기 힘든 도피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굴범 심문 과정에서 전문 장물업자 외에 문화재 협회 관계자나 박물관장 등 공직자들까지도 연루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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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규모 도굴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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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4 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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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 성과 베이징, 톈진 등 6개 성의 경찰 천 여 명이 출동해 대규모 도굴 조직 열 곳을 일망타진했습니다.
<리포트>
신석기 문화로 대표되는 랴오닝 성 차오양 시 '홍산문화' 유적지입니다.
유적지 곳곳이 함부로 파헤쳐 져 크게 훼손돼 있습니다.
용 모양의 옥장신구와 말 발굽 모양의 옥 제기 등 국가급 보물 125점을 포함해 유물 천 168점이 도굴당했다 회수됐습니다.
시가 5억 위안 우리 돈 880억 원 규모입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연합 검거작전을 편 끝에 10개 도굴조직 175명을 체포했습니다.
도굴범들은 각종 논문과 학술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도굴 지점과 유물 종류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뤄즈펑(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 부국장) : "(가족 관계가 많아)장기간에 걸쳐 적발하기 힘든 도피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굴범 심문 과정에서 전문 장물업자 외에 문화재 협회 관계자나 박물관장 등 공직자들까지도 연루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랴오닝 성과 베이징, 톈진 등 6개 성의 경찰 천 여 명이 출동해 대규모 도굴 조직 열 곳을 일망타진했습니다.
<리포트>
신석기 문화로 대표되는 랴오닝 성 차오양 시 '홍산문화' 유적지입니다.
유적지 곳곳이 함부로 파헤쳐 져 크게 훼손돼 있습니다.
용 모양의 옥장신구와 말 발굽 모양의 옥 제기 등 국가급 보물 125점을 포함해 유물 천 168점이 도굴당했다 회수됐습니다.
시가 5억 위안 우리 돈 880억 원 규모입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연합 검거작전을 편 끝에 10개 도굴조직 175명을 체포했습니다.
도굴범들은 각종 논문과 학술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도굴 지점과 유물 종류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뤄즈펑(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 부국장) : "(가족 관계가 많아)장기간에 걸쳐 적발하기 힘든 도피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굴범 심문 과정에서 전문 장물업자 외에 문화재 협회 관계자나 박물관장 등 공직자들까지도 연루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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