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발생’ 병원 6곳…추가 감염 위험은?

입력 2015.06.07 (21:03) 수정 2015.06.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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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이 공개된 병원 스물네 곳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과 거쳐간 곳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여섯 곳인데, 정확히 어딘지, 감염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메르스 첫 환자가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입니다.

지난달 29일 휴원할 때까지 2~3차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37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나 방문객은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오늘 첫 공개된 삼성 서울병원은 확진 환자를 처음 발견한 곳입니다.

3차 감염자 17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병원을 들렀다면 예방 차원에서 일단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대전 건양대 병원은 5명이 확진돼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감염에 노출됐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경과를 각별히 살펴야 합니다.

대전 대청 병원에서는 확진 환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병원을 찾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 격리 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과 충남 아산서울의원에서는 각각 1명이 확진 환자로 판정됐지만 감염 위험 기간은 끝났습니다.

메르스 잠복기간은 최대 14일입니다.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대전 건양병원, 대전 대청병원 등 4곳은 메르스 잠복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입원이나 외래, 병문안 등 방문자는 긴장감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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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환자 발생’ 병원 6곳…추가 감염 위험은?
    • 입력 2015-06-07 20:46:43
    • 수정2015-06-07 2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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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이 공개된 병원 스물네 곳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과 거쳐간 곳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여섯 곳인데, 정확히 어딘지, 감염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메르스 첫 환자가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입니다.

지난달 29일 휴원할 때까지 2~3차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37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나 방문객은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오늘 첫 공개된 삼성 서울병원은 확진 환자를 처음 발견한 곳입니다.

3차 감염자 17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병원을 들렀다면 예방 차원에서 일단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대전 건양대 병원은 5명이 확진돼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감염에 노출됐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경과를 각별히 살펴야 합니다.

대전 대청 병원에서는 확진 환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병원을 찾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 격리 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과 충남 아산서울의원에서는 각각 1명이 확진 환자로 판정됐지만 감염 위험 기간은 끝났습니다.

메르스 잠복기간은 최대 14일입니다.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대전 건양병원, 대전 대청병원 등 4곳은 메르스 잠복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입원이나 외래, 병문안 등 방문자는 긴장감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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