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메르스 초당적 협력”…특위 설치

입력 2015.06.07 (21:26) 수정 2015.06.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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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정치권도 메르스 대응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국회 특위를 설치하고,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 긴급하게 만난 여야 지도부는 메르스 대응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 : "위기 극복을 위해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대처해서..."

<녹취> 문재인 : "지금 시급한 것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겁니다."

여야는 우선 메르스 치료 장비와 물품 구입, 격리치료 병원과 격리자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종 전염병에 대한 검역강화와 대응 절차 개선 등을 담은 관련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전염병 전문 국가 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평택 등 메르스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별도 대책을 마련하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행사의 차질없는 개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도 지자체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위기 경보 수준의 격상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6월 국회가 개회하는 내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실시해 총력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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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메르스 초당적 협력”…특위 설치
    • 입력 2015-06-07 21:15:15
    • 수정2015-06-07 23: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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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정치권도 메르스 대응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국회 특위를 설치하고,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 긴급하게 만난 여야 지도부는 메르스 대응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 : "위기 극복을 위해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대처해서..."

<녹취> 문재인 : "지금 시급한 것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겁니다."

여야는 우선 메르스 치료 장비와 물품 구입, 격리치료 병원과 격리자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종 전염병에 대한 검역강화와 대응 절차 개선 등을 담은 관련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전염병 전문 국가 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평택 등 메르스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별도 대책을 마련하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행사의 차질없는 개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도 지자체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위기 경보 수준의 격상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6월 국회가 개회하는 내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실시해 총력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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