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메르스 의심 환자 정보 공개 논란
입력 2015.06.07 (21:35)
수정 2015.06.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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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의 주소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기를 든 보건소 직원들이 아파트 단지를 소독하고 있습니다.
주민 한 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방역 작업에 나선 겁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의심 환자의 주거지 등을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는 물론 직장과 이동 경로,자녀의 학교 등 개인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이 메르스 의심 환자의 구체적인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 "전염성 질환자에 대한 정보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돼요. 그래야 대비할 수 있고, 또 공포와 불안에 따른 사회 혼란이 최소화 됩니다."
하지만, 확진 환자도 아닌 상태에서 개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녹취> 성남 시민 : "공개를 하고 서로가 의지를 하고, 조심해야지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요."
<녹취> 성남 시민 : "당사자 같은 경우는 피해자라고 볼 수 있겠죠. 주소까지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해당 의심 환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격리돼 2차 검사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는 상태로 자가 격리 중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뉴스]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감염 경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의 주소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기를 든 보건소 직원들이 아파트 단지를 소독하고 있습니다.
주민 한 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방역 작업에 나선 겁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의심 환자의 주거지 등을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는 물론 직장과 이동 경로,자녀의 학교 등 개인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이 메르스 의심 환자의 구체적인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 "전염성 질환자에 대한 정보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돼요. 그래야 대비할 수 있고, 또 공포와 불안에 따른 사회 혼란이 최소화 됩니다."
하지만, 확진 환자도 아닌 상태에서 개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녹취> 성남 시민 : "공개를 하고 서로가 의지를 하고, 조심해야지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요."
<녹취> 성남 시민 : "당사자 같은 경우는 피해자라고 볼 수 있겠죠. 주소까지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해당 의심 환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격리돼 2차 검사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는 상태로 자가 격리 중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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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장, 메르스 의심 환자 정보 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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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7 21:34:06
- 수정2015-06-07 22:28:18
<앵커 멘트>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의 주소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기를 든 보건소 직원들이 아파트 단지를 소독하고 있습니다.
주민 한 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방역 작업에 나선 겁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의심 환자의 주거지 등을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는 물론 직장과 이동 경로,자녀의 학교 등 개인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이 메르스 의심 환자의 구체적인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 "전염성 질환자에 대한 정보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돼요. 그래야 대비할 수 있고, 또 공포와 불안에 따른 사회 혼란이 최소화 됩니다."
하지만, 확진 환자도 아닌 상태에서 개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녹취> 성남 시민 : "공개를 하고 서로가 의지를 하고, 조심해야지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요."
<녹취> 성남 시민 : "당사자 같은 경우는 피해자라고 볼 수 있겠죠. 주소까지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해당 의심 환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격리돼 2차 검사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는 상태로 자가 격리 중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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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의 주소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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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의심 환자의 주거지 등을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는 물론 직장과 이동 경로,자녀의 학교 등 개인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이 메르스 의심 환자의 구체적인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 "전염성 질환자에 대한 정보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돼요. 그래야 대비할 수 있고, 또 공포와 불안에 따른 사회 혼란이 최소화 됩니다."
하지만, 확진 환자도 아닌 상태에서 개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녹취> 성남 시민 : "공개를 하고 서로가 의지를 하고, 조심해야지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요."
<녹취> 성남 시민 : "당사자 같은 경우는 피해자라고 볼 수 있겠죠. 주소까지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해당 의심 환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격리돼 2차 검사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는 상태로 자가 격리 중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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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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