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6.25전쟁…통일돼야 ‘작전 완수’”

입력 2015.06.24 (06:51) 수정 2015.06.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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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을 아직 기억하고 남북 통일을 고민하는 외국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흥남철수 작전의 주역인 美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증손자 등 UN군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그들인데요.

이들이 본 남북 통일의 전망과 해법은 무엇일까요?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1950년 12월 10만의 피난민들이 중공군을 피해 흥남항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미군 선박들은 무기를 버리고 피난민을 태웠습니다.

한국인 통역과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설득으로 이뤄진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철수였습니다.

포니 대령의 증손자가 흥남 철수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증조 할아버지가 지켰던 나라, 한국을 6년 전 찾아 국제관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벤 포니(美 포니 대령 증손자) :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을 기억하지 않으면 (남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모여 통일을 논의합니다.

남북한 교류와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이 이들이 제시하는 해법입니다.

<인터뷰> 앤드류(캐나다 참전용사 후손)

남북 화해와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 65년 전 할아버지의 작전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후손들은 입을 모읍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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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의 6.25전쟁…통일돼야 ‘작전 완수’”
    • 입력 2015-06-24 06:52:52
    • 수정2015-06-24 0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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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을 아직 기억하고 남북 통일을 고민하는 외국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흥남철수 작전의 주역인 美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증손자 등 UN군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그들인데요.

이들이 본 남북 통일의 전망과 해법은 무엇일까요?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1950년 12월 10만의 피난민들이 중공군을 피해 흥남항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미군 선박들은 무기를 버리고 피난민을 태웠습니다.

한국인 통역과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설득으로 이뤄진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철수였습니다.

포니 대령의 증손자가 흥남 철수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증조 할아버지가 지켰던 나라, 한국을 6년 전 찾아 국제관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벤 포니(美 포니 대령 증손자) :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을 기억하지 않으면 (남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모여 통일을 논의합니다.

남북한 교류와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이 이들이 제시하는 해법입니다.

<인터뷰> 앤드류(캐나다 참전용사 후손)

남북 화해와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 65년 전 할아버지의 작전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후손들은 입을 모읍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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