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해공항에는 또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준 기자!
⊙기자: 네, 김해공항 사고대책본부입니다.
⊙앵커: 그 곳은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기자: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지방 항공청에는 지금 이 시각에도 현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곳에는 간혹 탑승자 가족들이 찾아와 생사 여부를 애타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중국에서 에어차이나항공과 정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특별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사고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이들은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한 뒤 우리 정부측과 별도로 사고조사반을 편성해 원인조사와 보상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이후 오늘 오후 5시쯤 김해공항의 관제를 맡고 있는 공군 제5전술비행단의 전대장인 김상희 대령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공군측은 일단 사고가 나기 직전인 오전 11시 21분쯤 사고 여객기와 마지막 교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시정거리는 4000m, 본부측 구름 높이는 700피트였습니다.
사고기의 기종인 767-200기는 사고지점 3200m, 1000피트 이하면 착륙허가를 내릴 수 있도록 운항지침에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측은 착륙을 허가했으며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바람도 14노트밖에 안 돼 착륙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측은 일단 조종사가 시계비행을 하면서 활주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와 비행경로 기억장치 등을 분석해야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 지방항공청에서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준 기자!
⊙기자: 네, 김해공항 사고대책본부입니다.
⊙앵커: 그 곳은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기자: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지방 항공청에는 지금 이 시각에도 현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곳에는 간혹 탑승자 가족들이 찾아와 생사 여부를 애타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중국에서 에어차이나항공과 정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특별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사고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이들은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한 뒤 우리 정부측과 별도로 사고조사반을 편성해 원인조사와 보상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이후 오늘 오후 5시쯤 김해공항의 관제를 맡고 있는 공군 제5전술비행단의 전대장인 김상희 대령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공군측은 일단 사고가 나기 직전인 오전 11시 21분쯤 사고 여객기와 마지막 교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시정거리는 4000m, 본부측 구름 높이는 700피트였습니다.
사고기의 기종인 767-200기는 사고지점 3200m, 1000피트 이하면 착륙허가를 내릴 수 있도록 운항지침에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측은 착륙을 허가했으며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바람도 14노트밖에 안 돼 착륙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측은 일단 조종사가 시계비행을 하면서 활주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와 비행경로 기억장치 등을 분석해야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 지방항공청에서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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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수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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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해공항에는 또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준 기자!
⊙기자: 네, 김해공항 사고대책본부입니다.
⊙앵커: 그 곳은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기자: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지방 항공청에는 지금 이 시각에도 현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곳에는 간혹 탑승자 가족들이 찾아와 생사 여부를 애타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중국에서 에어차이나항공과 정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특별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사고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이들은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한 뒤 우리 정부측과 별도로 사고조사반을 편성해 원인조사와 보상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이후 오늘 오후 5시쯤 김해공항의 관제를 맡고 있는 공군 제5전술비행단의 전대장인 김상희 대령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공군측은 일단 사고가 나기 직전인 오전 11시 21분쯤 사고 여객기와 마지막 교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시정거리는 4000m, 본부측 구름 높이는 700피트였습니다.
사고기의 기종인 767-200기는 사고지점 3200m, 1000피트 이하면 착륙허가를 내릴 수 있도록 운항지침에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측은 착륙을 허가했으며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바람도 14노트밖에 안 돼 착륙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측은 일단 조종사가 시계비행을 하면서 활주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와 비행경로 기억장치 등을 분석해야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 지방항공청에서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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