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더위 속 익사 사고 크게 증가

입력 2015.07.22 (09:47) 수정 2015.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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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와 함께 익사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올 여름 들어서만 벌써 109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중태에 빠지는 수영객들이 크게 늘고 있어선데요.

의료진과 응급 헬기의 긴급 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씨릴(안전경비대원) : "사람들은 아무 걱정 없이 파도를 타고 놀다가 어느 순간 파도에 밀려서 모래사장으로 쳐 박힙니다."

올 여름 들어 100명 넘게 사망했고 사흘에 한번 꼴로 익사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이 익사자의 절반을 차지하며 20세 미만도 20%나 됩니다.

해수욕장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안전 불감증이 문젭니다.

<인터뷰> 씨릴(안전경비대원) : "여기서 수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요. 저쪽에 수영 금지 푯말 못보셨나요?"

<인터뷰> 피서객 : "수영이 금지된 곳인 줄은 몰랐어요. 파도를 조심하라고 해서 깊이 안 들어가면 괜찮을 줄 알았죠."

바다 뿐 아니라 수영장에서의 익사 사고도 20%나 차지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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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무더위 속 익사 사고 크게 증가
    • 입력 2015-07-22 09:49:54
    • 수정2015-07-22 1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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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와 함께 익사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올 여름 들어서만 벌써 109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중태에 빠지는 수영객들이 크게 늘고 있어선데요.

의료진과 응급 헬기의 긴급 출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씨릴(안전경비대원) : "사람들은 아무 걱정 없이 파도를 타고 놀다가 어느 순간 파도에 밀려서 모래사장으로 쳐 박힙니다."

올 여름 들어 100명 넘게 사망했고 사흘에 한번 꼴로 익사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이 익사자의 절반을 차지하며 20세 미만도 20%나 됩니다.

해수욕장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안전 불감증이 문젭니다.

<인터뷰> 씨릴(안전경비대원) : "여기서 수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요. 저쪽에 수영 금지 푯말 못보셨나요?"

<인터뷰> 피서객 : "수영이 금지된 곳인 줄은 몰랐어요. 파도를 조심하라고 해서 깊이 안 들어가면 괜찮을 줄 알았죠."

바다 뿐 아니라 수영장에서의 익사 사고도 20%나 차지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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