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창조경제 거점 17곳 완료…일자리 창출 과제

입력 2015.07.22 (21:08) 수정 2015.07.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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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인천을 마지막으로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전국에 들어섰는데요.

입주한 기업들은 지금 어떻게 활동하고 있을까요?

정부가 추진해 온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이은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점자판이 달린 스마트 워치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아이패드에 뜬 내용을 점자로 전환해 줍니다.

<인터뷰> 김주윤(벤처업체 대표) : "정말 훌륭한 멘토분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그래서 저희가 사업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요."

화장품 원료회사인 이 벤처기업은 화장품을 구슬 모양으로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공장을 세우고 판로를 뚫는 데는 충북 혁신센터가 큰 도움을 줬습니다.

각 지역별로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17군데가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금융, 행정, 컨설팅의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10달 만에 375개 기업이 창업하면서 제2의 벤처 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 거점마다 대기업을 연계해 상생을 돕고 있습니다.

혁신센터의 목표는 일자리 창출, 가동 초기라서 아직까지 고용은 100명이 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종배(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 "2017년까지 5천개의 기술기반형 창업이 일어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개 기업이 20명씩 고용을 하면 약 1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0%가 혁신센터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고 답해 앞으로 널리 알리고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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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별 창조경제 거점 17곳 완료…일자리 창출 과제
    • 입력 2015-07-22 21:10:21
    • 수정2015-07-22 2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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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인천을 마지막으로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전국에 들어섰는데요.

입주한 기업들은 지금 어떻게 활동하고 있을까요?

정부가 추진해 온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이은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점자판이 달린 스마트 워치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아이패드에 뜬 내용을 점자로 전환해 줍니다.

<인터뷰> 김주윤(벤처업체 대표) : "정말 훌륭한 멘토분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그래서 저희가 사업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요."

화장품 원료회사인 이 벤처기업은 화장품을 구슬 모양으로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공장을 세우고 판로를 뚫는 데는 충북 혁신센터가 큰 도움을 줬습니다.

각 지역별로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17군데가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금융, 행정, 컨설팅의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10달 만에 375개 기업이 창업하면서 제2의 벤처 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 거점마다 대기업을 연계해 상생을 돕고 있습니다.

혁신센터의 목표는 일자리 창출, 가동 초기라서 아직까지 고용은 100명이 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종배(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 "2017년까지 5천개의 기술기반형 창업이 일어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개 기업이 20명씩 고용을 하면 약 1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0%가 혁신센터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고 답해 앞으로 널리 알리고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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