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랑주의보…제주 어선 2천여 척 대피

입력 2015.07.25 (21:03) 수정 2015.07.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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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제주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서귀포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강나래 기자,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지나요?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도도 높게 몰아쳐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아직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할 순 없습니다.

파도만 점차 높아질 뿐 태풍 전야의 고요함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특보로 강화되겠고 오후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내리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5에서 20mm 정돕니다.

태풍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공항의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는 가운데 전남 목포행 여객선을 제외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항포구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모레까지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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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 풍랑주의보…제주 어선 2천여 척 대피
    • 입력 2015-07-25 21:03:38
    • 수정2015-07-25 21:51:49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제주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서귀포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강나래 기자,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지나요?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도도 높게 몰아쳐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아직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할 순 없습니다.

파도만 점차 높아질 뿐 태풍 전야의 고요함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특보로 강화되겠고 오후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내리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5에서 20mm 정돕니다.

태풍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공항의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는 가운데 전남 목포행 여객선을 제외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항포구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모레까지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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