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추석 이산가족 상봉 실현 최선”
입력 2015.07.27 (07:38)
수정 2015.07.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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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이번 추석 명절,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15를 전후한 회담 제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5.24조치와 별개로 논의하자는 입장인데요,
관건은 역시 북한의 호응 여부입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살 때 피난길에 올라 북녘의 아버지와 헤어진 최병현 씨.
매번 상봉 신청이 좌절되자, 최씨는 죽어서라도 자식들이 가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남겨 보관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병현(70세 이산가족) : "(아버지)생존해 계신다면 언젠가는 만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부디 강녕하십시오."
KBS 방송에 출연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9월말 추석 전 이산 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이번 추석때 특히 명절 앞두고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정말 회포를 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중단된 이산 상봉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8,15 광복 70주년을 전후해 공식 제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또 5.24 조치 하에서도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의미있는 교류사업이 가능하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용표 : "그것(5.24와 금강산 관광)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물론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별도의 문제이고,그런 사안들을 어쨌든 만나서 얘기해보자라는 것입니다."
홍 장관은 이희호 여사 방북은 개인 차원이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정부가 이번 추석 명절,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15를 전후한 회담 제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5.24조치와 별개로 논의하자는 입장인데요,
관건은 역시 북한의 호응 여부입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살 때 피난길에 올라 북녘의 아버지와 헤어진 최병현 씨.
매번 상봉 신청이 좌절되자, 최씨는 죽어서라도 자식들이 가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남겨 보관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병현(70세 이산가족) : "(아버지)생존해 계신다면 언젠가는 만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부디 강녕하십시오."
KBS 방송에 출연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9월말 추석 전 이산 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이번 추석때 특히 명절 앞두고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정말 회포를 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중단된 이산 상봉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8,15 광복 70주년을 전후해 공식 제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또 5.24 조치 하에서도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의미있는 교류사업이 가능하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용표 : "그것(5.24와 금강산 관광)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물론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별도의 문제이고,그런 사안들을 어쨌든 만나서 얘기해보자라는 것입니다."
홍 장관은 이희호 여사 방북은 개인 차원이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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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장관 “추석 이산가족 상봉 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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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7 07:40:05
- 수정2015-07-27 08: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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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추석 명절,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15를 전후한 회담 제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5.24조치와 별개로 논의하자는 입장인데요,
관건은 역시 북한의 호응 여부입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살 때 피난길에 올라 북녘의 아버지와 헤어진 최병현 씨.
매번 상봉 신청이 좌절되자, 최씨는 죽어서라도 자식들이 가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남겨 보관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병현(70세 이산가족) : "(아버지)생존해 계신다면 언젠가는 만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부디 강녕하십시오."
KBS 방송에 출연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9월말 추석 전 이산 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이번 추석때 특히 명절 앞두고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정말 회포를 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중단된 이산 상봉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8,15 광복 70주년을 전후해 공식 제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또 5.24 조치 하에서도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의미있는 교류사업이 가능하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용표 : "그것(5.24와 금강산 관광)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물론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별도의 문제이고,그런 사안들을 어쨌든 만나서 얘기해보자라는 것입니다."
홍 장관은 이희호 여사 방북은 개인 차원이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정부가 이번 추석 명절,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15를 전후한 회담 제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5.24조치와 별개로 논의하자는 입장인데요,
관건은 역시 북한의 호응 여부입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살 때 피난길에 올라 북녘의 아버지와 헤어진 최병현 씨.
매번 상봉 신청이 좌절되자, 최씨는 죽어서라도 자식들이 가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남겨 보관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병현(70세 이산가족) : "(아버지)생존해 계신다면 언젠가는 만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부디 강녕하십시오."
KBS 방송에 출연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9월말 추석 전 이산 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이번 추석때 특히 명절 앞두고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정말 회포를 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중단된 이산 상봉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8,15 광복 70주년을 전후해 공식 제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또 5.24 조치 하에서도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의미있는 교류사업이 가능하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용표 : "그것(5.24와 금강산 관광)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물론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별도의 문제이고,그런 사안들을 어쨌든 만나서 얘기해보자라는 것입니다."
홍 장관은 이희호 여사 방북은 개인 차원이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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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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