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경북대병원 병실 면회 금지…면회실 운영
입력 2015.08.03 (21:23)
수정 2015.08.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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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가 확산된 원인 중 하나로 병실에서 환자를 면회하는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 탓이라는 지적도 있었죠.
칠곡 경북대병원이 병실 면회를 금지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면회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자와 보호자가 휴게실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면회객들이 병실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면회실을 따로 운영하는 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면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정풍만(경북 경주시 시래동) : "무질서한 면회(를 하는) 환자들의 보호자 때문에 모두가 불안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면회 절차를 병원 수속에 따라주면(좋겠습니다.)"
이 병원을 찾은 면회객들은 응급실환자와 입원환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병실에서 환자를 접촉할 수 있는 인원도 보호자증을 받은 단 한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병원측은 무분별한 병실 출입을 막는 이번 조치가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용(칠곡경북대병원 원장) : "면회실 운영은 환자들의 안전과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36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병문안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메르스가 확산된 원인 중 하나로 병실에서 환자를 면회하는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 탓이라는 지적도 있었죠.
칠곡 경북대병원이 병실 면회를 금지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면회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자와 보호자가 휴게실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면회객들이 병실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면회실을 따로 운영하는 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면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정풍만(경북 경주시 시래동) : "무질서한 면회(를 하는) 환자들의 보호자 때문에 모두가 불안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면회 절차를 병원 수속에 따라주면(좋겠습니다.)"
이 병원을 찾은 면회객들은 응급실환자와 입원환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병실에서 환자를 접촉할 수 있는 인원도 보호자증을 받은 단 한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병원측은 무분별한 병실 출입을 막는 이번 조치가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용(칠곡경북대병원 원장) : "면회실 운영은 환자들의 안전과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36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병문안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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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경북대병원 병실 면회 금지…면회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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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3 21:24:20
- 수정2015-08-03 2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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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확산된 원인 중 하나로 병실에서 환자를 면회하는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 탓이라는 지적도 있었죠.
칠곡 경북대병원이 병실 면회를 금지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면회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자와 보호자가 휴게실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면회객들이 병실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면회실을 따로 운영하는 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면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정풍만(경북 경주시 시래동) : "무질서한 면회(를 하는) 환자들의 보호자 때문에 모두가 불안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면회 절차를 병원 수속에 따라주면(좋겠습니다.)"
이 병원을 찾은 면회객들은 응급실환자와 입원환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병실에서 환자를 접촉할 수 있는 인원도 보호자증을 받은 단 한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병원측은 무분별한 병실 출입을 막는 이번 조치가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용(칠곡경북대병원 원장) : "면회실 운영은 환자들의 안전과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36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병문안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메르스가 확산된 원인 중 하나로 병실에서 환자를 면회하는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 탓이라는 지적도 있었죠.
칠곡 경북대병원이 병실 면회를 금지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면회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자와 보호자가 휴게실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면회객들이 병실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면회실을 따로 운영하는 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면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정풍만(경북 경주시 시래동) : "무질서한 면회(를 하는) 환자들의 보호자 때문에 모두가 불안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면회 절차를 병원 수속에 따라주면(좋겠습니다.)"
이 병원을 찾은 면회객들은 응급실환자와 입원환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병실에서 환자를 접촉할 수 있는 인원도 보호자증을 받은 단 한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병원측은 무분별한 병실 출입을 막는 이번 조치가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용(칠곡경북대병원 원장) : "면회실 운영은 환자들의 안전과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36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병문안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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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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