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잊었다!…올림픽 4연속 톱10 향해 ‘맹훈’

입력 2015.08.05 (21:50) 수정 2015.08.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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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4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7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5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리우에서는 골프가 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포함돼 양궁, 태권도 등과 함께 효자 종목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4회 연속 톱 10 진입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들을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년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들의 기합소리가 태릉선수촌의 새벽을 깨웁니다.

동료를 업고 계단을 오르다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은 비오듯합니다.

<녹취> "아무 생각도 안나요."

얼음물을 마셔도 가시지 않는 갈증, 그러나 훈련을 멈출순 없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 "금메달을 꼭 따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릴수 있도록.."

체중감량을 위해 땀복을 입고 뛰는 태권도 국가대표와, 셔틀콕에 영향을 줄까 폭염속에 에어콘도 틀지 못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세번째 올림픽을 준비중인 노장 김재범과 첫 올림픽을 기다리는 신예 안창림 모두 목표는 하납니다.

<인터뷰> 안창림 : "제가 올림픽만 보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내년 올림픽에서 1등할 수 있는 자신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도 전략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이 리우에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태릉선수촌엔 이처럼 골프 연습장이 생겨 사상 첫 올림픽 국가대표가 될 우리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은 1년동안 얼마나 많은 종목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느냐도, 4회 연속 톱10 수성의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녹취> "세계 제패 화이팅, 리우올림픽 화이팅!"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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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5 21:52:35
    • 수정2015-08-06 0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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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4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7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5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리우에서는 골프가 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포함돼 양궁, 태권도 등과 함께 효자 종목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4회 연속 톱 10 진입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들을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년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들의 기합소리가 태릉선수촌의 새벽을 깨웁니다.

동료를 업고 계단을 오르다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은 비오듯합니다.

<녹취> "아무 생각도 안나요."

얼음물을 마셔도 가시지 않는 갈증, 그러나 훈련을 멈출순 없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 "금메달을 꼭 따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릴수 있도록.."

체중감량을 위해 땀복을 입고 뛰는 태권도 국가대표와, 셔틀콕에 영향을 줄까 폭염속에 에어콘도 틀지 못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세번째 올림픽을 준비중인 노장 김재범과 첫 올림픽을 기다리는 신예 안창림 모두 목표는 하납니다.

<인터뷰> 안창림 : "제가 올림픽만 보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내년 올림픽에서 1등할 수 있는 자신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도 전략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이 리우에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태릉선수촌엔 이처럼 골프 연습장이 생겨 사상 첫 올림픽 국가대표가 될 우리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은 1년동안 얼마나 많은 종목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느냐도, 4회 연속 톱10 수성의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녹취> "세계 제패 화이팅, 리우올림픽 화이팅!"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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