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5년’ 성폭행범, 병원서 도주…공개수배
입력 2015.08.10 (07:01)
수정 2015.08.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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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감호중이던 30대가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감시 인력이 두 명이나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자복 바지에 회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황급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1분 뒤 병원 정문에 나타난 남성은 제지하는 경비원을 뿌리치고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2년 징역 15년에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됐다,
지난 6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33살 김선용입니다.
<녹취> 목격자 : "저분이 전화를 받고 제지를 했어요. 했는데 달리기가 너무 빠르니까. 거의 한 육상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
도주 당시 김 씨는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족쇄가 풀린 상태였습니다.
화장실을 뛰쳐나온 김 씨는 이곳 계단을 통해 7개 층을 내려간 뒤 병원 정문을 통해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감소호 직원 두 명이 병원 밖까지 쫓았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녹취> 공주치료감호소 관계자 : "직원들이 쫓아갔는데. 33살 먹었거든요. 저희 직원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쫓지를 못했습니다."
공주감호소 측은 김 씨를 공개 수배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2백여 명으로 구성된 검거반을 꾸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공주감호소로 측이 김씨가 도주한 지 1시간 반 만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늑장대응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감호중이던 30대가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감시 인력이 두 명이나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자복 바지에 회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황급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1분 뒤 병원 정문에 나타난 남성은 제지하는 경비원을 뿌리치고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2년 징역 15년에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됐다,
지난 6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33살 김선용입니다.
<녹취> 목격자 : "저분이 전화를 받고 제지를 했어요. 했는데 달리기가 너무 빠르니까. 거의 한 육상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
도주 당시 김 씨는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족쇄가 풀린 상태였습니다.
화장실을 뛰쳐나온 김 씨는 이곳 계단을 통해 7개 층을 내려간 뒤 병원 정문을 통해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감소호 직원 두 명이 병원 밖까지 쫓았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녹취> 공주치료감호소 관계자 : "직원들이 쫓아갔는데. 33살 먹었거든요. 저희 직원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쫓지를 못했습니다."
공주감호소 측은 김 씨를 공개 수배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2백여 명으로 구성된 검거반을 꾸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공주감호소로 측이 김씨가 도주한 지 1시간 반 만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늑장대응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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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역 15년’ 성폭행범, 병원서 도주…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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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0 07:06:21
- 수정2015-08-10 08:19:12
<앵커 멘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감호중이던 30대가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감시 인력이 두 명이나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자복 바지에 회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황급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1분 뒤 병원 정문에 나타난 남성은 제지하는 경비원을 뿌리치고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2년 징역 15년에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됐다,
지난 6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33살 김선용입니다.
<녹취> 목격자 : "저분이 전화를 받고 제지를 했어요. 했는데 달리기가 너무 빠르니까. 거의 한 육상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
도주 당시 김 씨는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족쇄가 풀린 상태였습니다.
화장실을 뛰쳐나온 김 씨는 이곳 계단을 통해 7개 층을 내려간 뒤 병원 정문을 통해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감소호 직원 두 명이 병원 밖까지 쫓았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녹취> 공주치료감호소 관계자 : "직원들이 쫓아갔는데. 33살 먹었거든요. 저희 직원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쫓지를 못했습니다."
공주감호소 측은 김 씨를 공개 수배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2백여 명으로 구성된 검거반을 꾸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공주감호소로 측이 김씨가 도주한 지 1시간 반 만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늑장대응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감호중이던 30대가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감시 인력이 두 명이나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자복 바지에 회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황급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1분 뒤 병원 정문에 나타난 남성은 제지하는 경비원을 뿌리치고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2년 징역 15년에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됐다,
지난 6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33살 김선용입니다.
<녹취> 목격자 : "저분이 전화를 받고 제지를 했어요. 했는데 달리기가 너무 빠르니까. 거의 한 육상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
도주 당시 김 씨는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족쇄가 풀린 상태였습니다.
화장실을 뛰쳐나온 김 씨는 이곳 계단을 통해 7개 층을 내려간 뒤 병원 정문을 통해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감소호 직원 두 명이 병원 밖까지 쫓았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녹취> 공주치료감호소 관계자 : "직원들이 쫓아갔는데. 33살 먹었거든요. 저희 직원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쫓지를 못했습니다."
공주감호소 측은 김 씨를 공개 수배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2백여 명으로 구성된 검거반을 꾸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공주감호소로 측이 김씨가 도주한 지 1시간 반 만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늑장대응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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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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