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화재…주민 6명 ‘화들짝’ 대피

입력 2015.08.10 (07:07) 수정 2015.08.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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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붙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주의 양계장에서도 불이 나 닭 천5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3층 다용도실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관악구의 오피스텔 3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재산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주민 6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닭 천5백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사해 소방서 추산 8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료공급 기계의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47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취객들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천4백만 원어치의 시계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5백여만 원 상당의 담배와 식품 등을 120여 차례에 걸쳐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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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실외기 화재…주민 6명 ‘화들짝’ 대피
    • 입력 2015-08-10 07:14:19
    • 수정2015-08-10 0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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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붙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주의 양계장에서도 불이 나 닭 천5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3층 다용도실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관악구의 오피스텔 3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재산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주민 6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닭 천5백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사해 소방서 추산 8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료공급 기계의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47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취객들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천4백만 원어치의 시계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5백여만 원 상당의 담배와 식품 등을 120여 차례에 걸쳐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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