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협녀, 칼의 기억’ 외

입력 2015.08.13 (12:38) 수정 2015.08.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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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정통 무협 영화가 우리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이 주연을 맡아 한국 영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무신정권 시대.

세 검객은 세상을 바꾸겠다며 결의를 맺고 민란을 일으키지만 유백의 배신으로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이야기는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제작 기간이 걸린 만큼 액션과 미술의 완성도는 높지만 이야기 전개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잘나가는 골드미스 변호사 연우.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고, 한 달 동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렸습니다.

캐릭터 '무민' 탄생 70주년을 맞아 무민의 가족 여행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무민 가족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70분가량의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평화로운 양 떼 목장에서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던 '숀'과 친구들이 주인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을 지점토로 표현한 애니메이션도 눈길을 끕니다.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입니까.

영화는 이 단순하고도 심오한 질문을 던지며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지난 5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은사자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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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협녀, 칼의 기억’ 외
    • 입력 2015-08-13 12:41:08
    • 수정2015-08-13 1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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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정통 무협 영화가 우리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이 주연을 맡아 한국 영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무신정권 시대.

세 검객은 세상을 바꾸겠다며 결의를 맺고 민란을 일으키지만 유백의 배신으로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이야기는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제작 기간이 걸린 만큼 액션과 미술의 완성도는 높지만 이야기 전개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잘나가는 골드미스 변호사 연우.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고, 한 달 동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렸습니다.

캐릭터 '무민' 탄생 70주년을 맞아 무민의 가족 여행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무민 가족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70분가량의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평화로운 양 떼 목장에서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던 '숀'과 친구들이 주인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을 지점토로 표현한 애니메이션도 눈길을 끕니다.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입니까.

영화는 이 단순하고도 심오한 질문을 던지며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지난 5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은사자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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